▲ 미국면화협회(Cotton Council International)가 주최하는 ‘코튼데이 2017(COTTON DAY 2017)’ 행사가 8일 오후 동대문 DDP에서 열렸다. 좌측부터 대한방직협회 김준 회장, 코튼데이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선정된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 미국면화협회 에디 에스티브(Eddy Esteve) 사장이 포토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IN뉴스

8일 DDP에서 애슬레저 트렌드 맞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 테마로 열려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빅데이터 강연… 카라 한승연 홍보대사 선정
세미나 및 트레이드 페어 등 코튼함유원단 전시 및 상담 프로그램 진행

미국면화협회(Cotton Council International)가 주최하는 ‘코튼데이 2017(COTTON DAY 2017)’ 행사가 8일 오후 동대문 DDP에서 열렸다.

코튼 유에스에이(COTTON USA)의 글로벌 마케팅 행사인 ‘코튼데이’는 면제품의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태국,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미국 면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원면업계와 한국 면방업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에서는 지난 2002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올해 ‘코튼데이’는 ‘코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선택(Cotton Toward the Greater Sustainability)’을 테마로 미국면화협회 에디 에스티브(Eddy Esteve) 사장, Cotton Incorporated 가츠오 이씨다(Katsuro Ishida) 부사장을 비롯, 대한방직협회 김준 회장, 마크 내퍼(Mark Napper) 주한 미국대사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미국면화협회 글로벌 마케팅 행사 코튼데이 2017에서 환영사를 하는 대한방직협회 김준 회장 © TIN뉴스


대한방직협회 김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유행하는 트렌드인 애슬레저의 영향으로 기능성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코튼 제품의 시장은 위축되었다”면서 “자연섬유 코튼으로 만든 제품이 화학섬유 제품보다 훨씬 우리 인간들에게 우수하다는 것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코튼을 제대로 인식할 때 코튼제품의 수요는 다시 늘어날 것이 기대되는 만큼 우리 면방업계가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면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산소를 배출하고 생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지속가능한 천연섬유로 우리 인류의 역사와 함께 가장 오래된 친환경 섬유로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애슬레저(Athleisure)는 애슬레틱(운동경기)과 레저(여가)를 합친 스포츠웨어 업계의 용어로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물면서 최근 패션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활동성과 기능성을 함께 가졌기 때문에 굉장히 큰 인기를 불러 모으고 있다.

대표적 천연섬유인 코튼은 탁월한 착용감, 우수한 통기성과 내구성으로 애슬레저 트렌드에 적합한 소재로 사랑받고 있다.

▲ 2017 코튼 T-셔츠 프린트 디자인 콘테스트 수상자들과 미국면화협회 에스티브 사장, 김준 회장 © TIN뉴스


한편, 대한방직협회 주관으로 매년 코튼데이 행사에 맞춰 올해로 16회를 맞는 2017 코튼 T셔츠 프린트 디자인 콘테스트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첫 회 200점에 불과했던 작품이 올해에는 총 1,536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해가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Enjoy Your Athleisure Life, COTTON’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코튼의 장점이 활용된 애슬레저 트렌드를 T셔츠 프린트 디자인으로 표현을 해서 작품으로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단순화한 코튼의 형상 내부에 달리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넣음으로써 일상속의 다양한 활동에서 활용되는 면제품을 표현한 ‘Run for your life’로 경북대학교 의류학과 박민정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 2017 코튼 T-셔츠 프린트 디자인 콘테스트 대상 ‘Run for your life’와 최우수상 ‘Active Movement’ © TIN뉴스


코튼의 우수한 통기성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서 색상은 파랑색을 활용했으며 하단에는 ‘Do Everything’이란 문구를 넣어서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해 애슬레저 느낌을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대상 작품은 대한방직협회 회장사인 경방의 원사 협찬으로 티셔츠로 제작해 이날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증정되었다.


이외에도 군 생활 중 우연히 접하면서 당시 즐겁게 운동했던 프로핏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운동기구와 리프팅동작에 역동적인 움직임을 비비드한 컬러로 표현한 ‘Active Movement’로 부천대학교 섬유패션비즈니스과 최정훈씨가 최우수상(미국면화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 2017 코튼데이 앰버서더로 선정된 걸그룹 카라 출신의 배우 한승연 양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 TIN뉴스


이 자리에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코튼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2017 코튼데이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선정된 걸그룹 카라 출신의 배우 한승연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승연 양은 “평소에도 피부가 민감해서 되도록이면 자연섬유 순면을 애용하려고 하고 있는데 영광스럽게 코튼데이에 저를 홍보대사로 임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한 해 동안 많은 분들에게 미국 면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코튼데이 2017 행사에서 클릭커를 활용해 즉석에서 질문하고 바로 설문조사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 TIN뉴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두 가지 질문에 대해 묻고 컴퓨터에 연결된 작은 무선 키패드인 ‘클릭커’를 활용해 즉석에서 결과를 바로 집계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설문조사 시간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로 소비자들이 구매를 결정할 때 가장 많이 생각하는 기준에 대해서 질문한 결과 디자인(66%), 퀄리티(13%), 트렌드(10%), 색깔(8%) 순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소비자들은 코튼의 자연스러운, 편안함, 자연 섬유로써의 촉감, 지구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한 의식 있는 선택으로써 호감을 표시하는데 이 자연 섬유에 어떤 기능이 향상되었을 때 새로운 소비자 구매를 창출할 수 있을까에 대해 질문한 결과 수분조절(Moisture / 38%), 소취기능(Odor / 27%), 체온조절(23%), 방수기능(10%) 순으로 나타났다.

▲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인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TIN뉴스


곧이어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전문가인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의류 소비현황 및 면화소비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섬유 및 원단 제조자, 판매자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길영 부사장은 ‘의류 소비의 디지털 리테일링 전환과 구매결정 요인’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소비자들이 ‘밸류포머니(Value for Money)’에 신경 쓰기 시작하면서 ‘소재’가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코튼의 의미를 이해하고 살려 사람들의 일상을 기억을 넘어 추억으로 만드는데 코튼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예시를 보여주며 TED 형식으로 약 30분간 진행된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코튼의 미래를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하는지 충분하게 생각해보고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 코튼데이 행사에 앞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COTTON USA Sustainability’ 세미나 © TIN뉴스


코튼데이 행사에 앞서 글로벌 리테일러의 마케팅 키워드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주제로 열린 ‘COTTON USA Sustainability’ 세미나에서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미국면화협회의 노력을 소개하고 국내 섬유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면방 섬유산업의 역할 및 미래를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트레이드 페어에는 COTTON USA에서 인증하는 새로운 코튼함유원단의 전시와 상담이 이루어졌다. © TIN뉴스


이어 진행된 트레이드 페어에는 경방, 대농, 동일방직, 신한방, 일신방직, 전방, 태광산업 등 세계적 품질을 인정받는 한국 면방사들이 참여해 COTTON USA에서 인증하는 새로운 코튼함유원단의 전시 및 상담이 이루어졌다.

▲ 미국면화협회 글로벌 마케팅 행사 코튼데이 2017에서 환영사를 하는 미국면화협회 에스티브 사장 © TIN뉴스


미국면화협회 에디 에스티브(Eddy Esteve)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올해 코튼데이 (Cotton Day)에서는 “코튼 유에스에이, 전 세계가 신뢰하는 코튼(COTTON USA-The Cotton The World Trust)”이라는 미국면화협회의 새로운 캠페인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지속가능성과 우수한 품질을 가진 미국면화의 가치를 한국의 면방업체 및 섬유산업과 공유하며 앞으로도 귀중한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난 8일 DDP에서 열린 코튼데이 2017에서 마크 내퍼(Mark Napper)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축사를 통해 미국 면화산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미국산 코튼을 사용하여준 것에 감사의 뜻을 밝히자 미국면화협회 에디 에스티브(Eddy Esteve) 사장, 대한방직협회 김준 회장, 일신방직 김정수 사장 등 내빈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 TIN뉴스


또 자신은 미국 원면을 매일 전 세계에 판매하기 때문에 계약에 있어서 늘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신뢰라는 것은 면방업체와의 계약, 면화 주문 시점과 주문 방법을 존중하며, 계약 그대로 원면을 제공해 드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원면을 신뢰할 수 있는 또 다른 주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에스티브 사장에 따르면 첫 번째로 품질에서 미국 면화는 100% 기계 수확 방식이며 불순물 오염이 적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만 모든 원면 베일을 100% 전량 검사하여 등급을 매기고 있다.

▲ 미국 면화는 100% 기계 수확 방식이며 불순물 오염이 적고 모든 원면 베일을 100% 전량 검사한다. © TIN뉴스


미국에서 재배된 모든 목화는 미국에서 개발된 HVI(High Volume Instrument) 시스템을 사용하여 미국 농무성에 의해 분류되어 현재 전 세계 많은 면화의 특성을 평가하는데 기준이 되고 있다.


두 번째로 일관성에서 미국 면화의 독보적인 가치는 면방업체의 비즈니스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재배되는 방법과 포장될 때까지의 공정에서부터 시작된다. 미국 면화는 균일하고 일관된 섬유의 가치를 제공하여 면방업체가 요구하는 원면의 정확한 사양과 일치하는 최종 제품 생산을 보장한다.


세 번째로 지구환경 지속가능성에서 미국 면화는 세계에서 재배되는 면화 중 가장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며 생산되는 면화다. 미국 면화는 세계에서 가장 방대하고 엄격하며 집행 가능한 규제 아래 재배된다. 미국의 면화 생산자는 수자원과 작물 보호 제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정밀하게 프로그래밍된 기술을 사용한다.

▲ 미국면화협회가 인터텍스타일 상해 전시회에서 고품질의 홈 텍스타일 및 호텔 콜렉션을 선보였다. © TIN뉴스


또한 미국은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모든 주요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측정 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네번째로 투명성에서 미국 면화는 생산량 100% 전량 등급이 매겨져 분류되기 때문에 모든 면화는 경작한 농부나 조면(gin)된 공장 추적이 가능하다. 덕분에 농부들은 마음의 평화를 갖고 면화를 재배할 수 있다.

▲ 코튼을 비롯해 커피, 코코아, 설탕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전 세계에 유통하는 전문기업 ECOM GROUP © TIN뉴스


2017년 미국면화협회 이사회 사장을 맡고 있는 에디 에스티브(Eddy Esteve) 사장은 텍사스 댈러스에서 원면 판매업을 하는 이콤(ECOM)의 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그의 부친도 1990년도 미국면화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콤(ECOM)은 184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설립되어 6대째 내려오는 가족경영회사로 미국에는 1885년 첫 사무실을 열었으며, 1940년에는 댈러스에 본사를 설립했다.

▲ 미국면화협회 글로벌 마케팅 행사 코튼데이 2017에서 축사를 하는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 © TIN뉴스

마크 내퍼(Mark Napper)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면 생산은 미국 면화산업에 전형적인 특징으로 이것이 코튼데이 2017년 테마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국 면화산업은 이 중대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으며 그동안 보여준 혁신사례는 상당히 고무적이며 코튼 유에스에이라면 언제라도 양질의 지속가능한 상품을 만들 수 있다”면서 “미국 면화산업에 대한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여러분의 패션디자인에 고품질 미국산 코튼을 사용하여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에 따르면 코튼 유에스에이는 세계가 추진하는 유형으로 그 가치가 높고 날로 성장하는 한국 섬유패션업계 역시 미국산 코튼을 주원료로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 코튼데이 2017에서 축사를 마친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악수를 하는 대한방직협회 김준 회장 © TIN뉴스


특히 한국 시장에 코튼 유에스에이 로고가 처음 도입된 후 28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국의 소비자들은 이 로고가 부착되어 있는 상품은 프리미엄 품질을 지닌 것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사용 및 디지털 위치에 있는 제품 브랜딩을 위한 신기술 사용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 결코 놀라운 일은 아니다.

▲ 지난해 미국면화협회가 선보인 COTTON USA ‘러브 마이 코튼’ 캠페인 광고 컷 © TIN뉴스

미국면화협회는 COTTON USA 트레이드마크를 통하여 미국산 원면 및 미국산 원면으로 만든 면사 및 면직물, 의류 및 침장용품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하는 비영리 기구이다.

전 세계의 50여개의 국가에서 미국산 면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요를 촉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COTTON USA-The Cotton The World Trust(전 세계가 신뢰하는 면-COTTON USA)”라는 새로운 로고를 통해 자연 섬유인 코튼의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섬유로서의 가치와 책임감 있는 미국 농업 생산의 가치를 소비재 공급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해방 직후 면방공업에 눈을 돌린 이승만 대통령의 전방 광주공장 시찰 (1949년) 대한방직협회 제공 © TIN뉴스


올해로 설립 70주년을 맞는 대한방직협회는 협회 회원사의 권익 및 복리 향상과 한국 면방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목적으로 세워진 사단법인으로 1947년 4월 2일 조선방직협회로 설립됐으며 1948년 8월 대한방직협회로 이름이 변경됐다.

▲ 2002년 개최된 코튼데이에서 인사말을 하는 서민석 대한방직협회 회장(동일방직) 대한방직협회 제공 © TIN뉴스


코튼데이는 미국면화협회에서 미국 면화의 우수성과 면제품의 수요촉진을 위해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지난 2002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6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최고의 섬유 코튼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17/05/11]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 코튼데이 2017 포토월에서 기념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는 대한방직협회 김준 회장 © TIN뉴스
▲ 코튼데이 2017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대한방직협회 김준 회장(경방 회장)과 김정수 일신방직 사장 © TIN뉴스

▲ 2017 코튼 T-셔츠 프린트 디자인 콘테스트 대상 작품은 대한방직협회 회장사인 경방의 원사 협찬으로 티셔츠로 제작해 이날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증정되었다.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면서 기념품을 받고 있는 김준 회장 © T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