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자극을 통해 시원함을 느끼도록 하는 냉감기능성 가공

 

 

본고에서는 「쾌적한 환경」, 「사람을 편안하게」라는 컨셉으로 감성과 기능을 융합한 새로운 제품을 제안하고 있는 OHARA PARAGIUM CHEMICAL사의 냉감기능성 가공을 소개하고자 한다.

 

착용 환경을 고려한 냉감성
어떤 때에 시원함을 느끼고, 시원함이 필요한가를 확인하기 위하여 의복을 착용할 때, 착용하고 있을 때, 탈의했을 때와 같이 다양한 착용 환경을 고려하였다.

 

① 착용할 때 : 접촉냉감
 입은 순간에 차가움을 느끼려면 접촉냉감 기능이 필요하며, 이 기능은 소재 설계가 매우 중요하다. 사람으로부터 옷감으로 순식간에 열이 이동하여(열을 빼앗음) 차가움을 느끼는 것을 접촉냉감이라고 하며, 만지는 순간 시원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지속성이 거의 없는 것이 단점이다.  밀도 있는 평면 원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순간적인 냉감성은 있지만 공기가 빠지기 어렵기 때문에 습하고 덥게 느낄 수도 있다. 원단의 표면을 매끄럽고 요철이 없이 보다 평평하게 하는 것이 접촉냉감 기능성 향상의 핵심이다.

 

② 착용하고 있을 때 : 흡습냉감
 에리스리톨(erythritol)과 자일리톨(xylitol)은 물에 의해 용해되면 열을 빼앗는 성질이 있는데,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몸에서 발생하는 증기나 땀의 수분에 의해 이 물질들이 용해되면 열을 흡수하여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한편 빠르게 흡수된 땀이 확산, 증산할 때의 기화열을 이용한 흡한속건성도 시원한 느낌을 부여할 수 있다.

 

③ 탈의 했을 때
 OHARA PARAGIUM CHEMICAL사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발상으로, 신경자극을 이용하여 착용 시부터 탈의 후까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접촉냉감과 흡습냉감은 실제로 온도를 저하시켜 차가움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며, 이는 인간의 감각 세포가 온도를 감지하고 뇌에 전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체의 온도센서를 자극하면 실제 온도저하가 없이도 뇌는 차가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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