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 면 섬유제품의 개발 (1)

 

   최근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하여 피부를 보호하려는 것은 민감한 문제이다. 오존층이 얇아짐에 따라 더 많은 자외선이 지표면에 도달한다. 자외선의 과다한 노출은 피부노화, 광피부병(여드름) 및 피부암과 같은 일련의 피부병을 야기할 수 있다.  자외선은 UV-A(315-400 nm), UV-B(290-315 nm) 및 UV-C(100-290 nm) 3 가지로 구분된다. UV-C는 오존층에 의해 흡수되지만, UV-A, B는 지표면에 도달하여 피부암, 일광화상, 광피부노화와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가 야기된다. 최근에는 경량 의류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쾌적성과 더불어 의류의 자외선 차단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 섬유는 흡습성, 공기투과성, 생분해성 및 대전방지성 등의 특성을 지니어 섬유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면 섬유는 실질적으로 거의 순수한 셀룰로스로 구성되어 있다(약 88~96 %). 전 세계 섬유시장에서 면 섬유는 48 %를 차지하고 있다.
   의류의 자외선 차단성은 섬유 함유량, 조직, 사용된 염료, 가공 공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매우 우수한 자외선 차단성(excellent UV protection)을 지니려면 UPF 40~50+ 범위에 속해야 한다. 이러한 성능은 육안판정이나 원단 조성 및 구조를 근거로 계산하여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시험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자외선차단 성능은 원단의 형태, 디자인 및 특히 구성 인자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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