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섬유 재활용(recycling) 동향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가 화두이다. 지속가능 개발 목표는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된 밀레니엄 개발 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를 종료하고,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새로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 목표이다. 인류의 보편적 문제(빈곤, 질병, 교육, 성평등, 난민, 분쟁 등)와 지구 환경문제(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물, 생물다양성 등), 경제 사회문제(기술, 주거, 노사, 고용, 생산 소비, 사회구조, 법, 대내외 경제)를 2030년까지 17 개의 큰 목표와 169 개 세부 목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 최대 공동 목표이다. 이중 12번 째 목표인 제조 책임과 사용 책임에 대해서는 “폐기물의 발생억제”. “폐기물의 재생이용”, “라이프스타일(life style)의 수정” 등이 명문화되어 있다. 이러한 목표의 달성을 위해서는 순환형 사회의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일본의 순환형 사회형성 추진기본법 제2조에 의하면 「순환형 사회란 제품 등이 폐기물이 되는 것을 억제하며, 제품이 순환자원이 되는 경우, 적정하게 순환 이용이 이루어지는 것을 촉진하고, 순환 이용이 이루어지지 않는 자원에 대해서는 적정한 분배가 이루어져 천연자원의 소비를 억제하고 환경에 대한 부하를 가능한 저감하는 사회」로 되어 있다. 즉, 무조건적으로 제품 등을 재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소비 및 환경에 대한 부하를 감소시켜 자원과 환경을 지속시키는 사회(sustainable society)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

주요 내용
-섬유제품의 라이프 사이클과 순환형 사회
-패스트 패션과 섬유 폐기물
-섬유제품의 분리∙분별 기술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섬유의 재활용
-근미래의 의류 순환 시스템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