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OL, 스마트폰 앱으로 색을 변화시킬 수 있는 소재 개발

 

 <사진 1> CREOL의 ChroMorphous 기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UCF, Central Florida University)의 광학 및 포토닉스(College of Optics and Photonics) 연구팀이 업계 최초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직물의 색상이나 패턴을 변경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였다.

  CREOL의 “ChroMorphous” 기술은 광폭 직물과 재단 및 봉제된 제품에서 색상과 패턴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색상 변화 소재와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CREOL에서 설명한 바에 따르면, 얇은 금속 마이크로 와이어를 함유하고 있는 실로 직물을 만들고, 전류가 금속 마이크로 와이어를 통해 흐르면 실의 온도가 약간 올라가게 된다. 실에는 특수 안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온도 변화에 따라 색이 변화하게 된다.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봉제품의 색상과 패턴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최초라고 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앱(app)을 사용하여 '스트라이프'를 선택하면  블루 단색의 토트백을 스트라이프 패턴의 블루 버전으로 바꿀 수 있다.
  섬유 산업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때 어려운 점 중에 하나는 대량 생산이지만, CREOL은 이 기술이 섬유 방적 공정을 통해 제조 가능하다고 하였다. 또한 이미 미국 플로리다 주 멜버른에서 Hills Inc.와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CREOL 팀은 Hills Inc와 협력하여 다양한 제품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실의 직경을 줄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소재는 특허 출원되었으며, 의류, 액세서리, 가구용, 주택 및 업무공간의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러한 유형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치 또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8년 1월 시장조사업체 ReportBuyer는 글로벌 포토닉스 시장이 2017년 USD 5,305억 2천에서 2022년까지  USD 7,955억 4천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예측 기간의 복합 연간 성장률(CAGR)은 8.4 %로 예상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정보 및 통신 기술, 태양광, 의료 기술 및 생명 과학, 측정 및 자동화 비전, 조명 및 생산 기술과 같은 분야에서 포토닉스에 대한 수요 증가가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많은 국가들이 전자사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어 포토닉스 성장의 핵심 지역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건축 및 건설, 의료 및 보안, 방위 산업과 같은 최종 사용자 대상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포토닉스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다고 하였다.

 

  

<사진 2> CREOL의 ChroMorphous 기술 적용 가방

♠ WTin News (2018. 5. 29)

    CREOL 홈페이지(https://www.creol.ucf.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