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 소취 가공제 “HeiQ Pure SPQR”

 

기능성 스포츠 의류 브랜드인 오들로(Odlo)사와 가공제 전문 업체인 하이큐(HeiQ)사는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냄새를 제어해주는 가공제 “HeiQ Pure SPQR”을 출시하였다. “HeiQ Pure SPQR”은 소량의 은염과 바이오 기반의 아미노당으로 구성된다. 이 조합은 박테리아로 인해 발생하는 냄새를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발생된 냄새 화합물(odor compounds)을 중화시켜준다. “HeiQ Pure SPQR”는 구성성분 중 96.5 %가 재활용 되거나 재생 가능한 원료이며, 3가지 작용을 통해 냄새를 제거한다.

첫 번째 작용은 신진대사를 통해 무취의 수분에서 땀냄새를 발생시키는 박테리아를 0.14 % 포함된 은이온의 활성 작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제거시키는 것이다. 은을 기반으로 하는 다른 소취 가공제들은 1.4 % 정도의 은이온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아미노당 고분자가 은이온을 고정시켜 성능과 내구성을 향상시켜 주는 두 번째 작용 때문에 가능하다. 마지막 세 번째 작용은 아미노당 고분자가 미시적으로 섬유 주변에 내구성 있는 보호층을 형성하여 냄새 화합물이 섬유에 붙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의류는 저온에서 쉽게 세탁이 가능하며, 의복의 수명이 연장되고 기능성도 지속될 수 있다.

이 기술은 오들로사의 2020S/S시즌에 속옷에 적용되어 제품화 될 예정이다.


<그림 1> “HeiQ Pure SPQR” 홍보 이미지

 

Future textile (2019, Issu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