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ortecs사와 Unspun사 합작, 용해성 실을 사용한 청바지 출시



   용해성 실을 제조하는 Resortecs사(벨기에)와 의류 회사인 Unspun사(홍콩 및 미국)는 협업 사업을 통해 용해성 실을 사용한 청바지를 개발하였다. 자원 순환성과 지속가능성에서 영감을 얻은 ‘Rebirth’은 세계 최초로 시판되는 환경오염 저감용 청바지이다.
   일반적으로 청바지 한 벌을 생산하고 폐기하는 데는 약 28 kg의 CO2가 배출되는 반면, Resortecs사와 Unspun사가 공동 개발한 청바지는 CO2 배출량이 15 kg까지 감소된다.  이 청바지는 Resortecs사의 용해성 실과 Unspun사의 직조 기술 및 주문형 생산 방식을 사용하여 개발되었다. 
   용해성 실을 사용한 의류에 열을 공급하면, 수명주기가 끝난 의류는 소재로 분해되어 재활용하거나 업사이클링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Unspun사는 Resortecs사의 기술을 적용한 의류제품을 시장에 출시한 첫 번째 회사이다.    Resortecs사의 창립자인 Cédric Vanhoeck는 “용해성 실은 의류 브랜드의 자산이라 할 수 있는 소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순환 경제를 가능하게 한다”고 언급했다. 

   해당 청바지는 Unspun사의 주문형 3D 자동화 기술을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Resortecs사와 Unspun사의 협업사업은 H&M 재단에서 주관하는 ‘Global Change Award’에서 수차례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