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말린을 흡수하는 비닐론 필름

섬유에 주름이 생기기 어렵게 하는 방추가공 또는 수축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축 등의 기능을 부여하기 위한 형태안정가공으로 포르말린을 사용한 수지가공이 있다.

섬머 다크와 윈터 화이트

봄이 오는가 하면 어느 사이엔가 여름이 성큼 다가와 있다. 여름이 오는 것을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은 백화점이나 시장의 의류상가를 둘러보면 눈에 들어오는 것이 흰색과 파란색 등 원색의 물결로 가득 차 있어 의류 매장에서 여름을 먼저 팔고 있다고 느낄 정도이다.

우리나라의 여름과 영국의 섬머가 다른 까닭

우리나라에서 여름이라고 하면 찌는 듯한 한여름을 생각하는데, 영국에서는 섬머(summer)라고 하면 하지를 의미한다. 미드섬머라고 불리는 하지일 때 우리나라는 장마가 한창이기 때문에 가장 싫은 계절 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영국에서는 준브라이드(june bride)라고 하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좋은 계 절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의 여름과 영국의 섬머에 ..

텍스춰를 콘트라스트 시킨 복장은 입는 사람의 개성을 느낀다

작은 꽃이라던가 당초와 같은 모티브가 들어 있는 페이즐리

로트 차이는 고급품질의 의류를 만들 수 없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yarn dyed라든가 top dyeing이 빈번하게 행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노 동력 감소와 제조상의 고비용으로 인하여 필요로 하는 색상의 종류대로 색사를 준비하여 직물에 무늬 가 있는 옷감을 만드는 공장이 점차 줄어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단색의 모직물 옷감을 만드는 경우에도 사염을 하여 제직하는 일도 적어지고 있다. 특..

애정과 안녕을 나타내는 알로하 셔츠

하와이에서는 알로하(aloha, 하와이에서 유래된 여름용 셔츠) 셔츠를 자주 볼 수 있는데, 빨강 꽃을 프 린트한 것이라든가 시원스러운 물가를 묘사한 풍경무늬 등이다. 프린트를 한자로 나타내면 날염(捺染) 이다. 날염은 후염(원단 단계에서 염색하는 것)의 일종이다. 후염에는 색사를 단일색으로 염색하는 무 지염과 무늬를 만드는 날염이 있다. 프린트는 대부분의..

재봉틀로 봉합한 한 장의 샌드위치

더운 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이 오면 빨리 가을 옷을 입고 싶어하는데, 추동의 트랜드는 패드를 넣은 듯이 두께가 있어 보이나 가벼운 옷감을 사용한다든가 퀼팅이나 본딩한 옷감이 주류를 이루게 된다. 퀼 팅은 겉감과 안감의 사이에 판상의 솜(中綿, 속통이라고 한다)을 끼워 재봉틀로 봉합한 한 장의 샌드위 치 상태의 옷감이다. 속통에는 공기를 함유하기 때문..

드라이클리닝이 만사는 아니다

세탁소에서는 포스터 광고를 통해 클리닝으로 깨끗한 의생활을 하라고 홍보하면서, 클리닝을 만능 약 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세탁과 클리닝은 동일시하면 안된다. 세탁은 물과 세제로 씻는 것 이고 클리닝은 용제를 사용하여 씻는 것이다. 클리닝에 이용되는 용제로는 석유계와 퍼클로로에틸렌 이 있다. 세탁소에서는 대부분 퍼클로로에틸렌을 사용하고 ..

스트라이프가 자주 등장하는 의류

우리는 고전적인 영화라든가 개그를 관람할 때 해적을 상징하는 복장은 모두 백색 바탕에 검정색의 굵 은 위사 줄무늬의 T셔츠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줄무늬는 흰색과 검정색의 굵기는 동일하 다. 이러한 배열은 T셔츠나 썸머 스웨터에 자주 등장한다. 바다에 연관된 무늬로는 데크 스트라이프 (deck stripe) 무늬가 있다. 이것은 여객선 갑판(deck)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