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보 - 염색을 활용하여 니트사 개발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09.08.17
- 조회수
1384
구라보의 니트 사업은 실 개발에서부터 쓰(津) 공장에서의 염색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소재 만들
기’를 고객과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고객과의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멘즈
(men’s) 캐주얼 분야가 니트 사업의 70~80%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레이디스(ladies)
분야로 시장을 적극 개척하여 기능성뿐만 아니라 촉감이나, 보기만 하여도 감성을 느끼게 하
는 ‘알기 쉬운 소재 만들기’로 새로운 고객층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섬유 사업부 니트과는 편포의 생지 판매가 9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OEM 제품이다. 2007년에
유니폼부로 옮긴 상권(商權)을 빼고, 2007년 상반기와 2008년 상반기를 비교하면 2008년에는 증수
(增收)로 되었지만 이익 면에서는 쓰 공장의 염색 가공에서 원연료(原燃料) 비용이 상승하여 고전
하였다. 원유 가격은 안정을 보이고는 있지만, 염료나 약제 등은 값이 오른 다음에 여전히 떨어질
줄 모르고 있어, 계속 오른 만큼 가격 전가를 추진하고 있다.
이제까지 멘즈 캐주얼용이 중심이었는데, 앞으로는 레이디스 어패럴이나 컨버터에게 적극적으로
제안하기 위하여 촉감이나 눈으로 본 것과 같이 알기 쉬운 소재 만들기에 주력하여 새롭게 2009
년 추동절용으로서 ‘셰이프 클리어(shape-clear)’를 내놓았다. 마이크로 아크릴과 레이온이나 큐
프라, 또는 면과의 복합 소재로서 40번수 클래스(class) 중심으로 되어 있다. 특수한 방적법으로
항 필링성이 3급 이상이며, 중공 면사(中空 綿絲) ‘스핀 에어(spin air)’ 타입이어서 보온성이라는
기능을 갖고 있다. 레이디스뿐만 아니라 스포츠 용도로도 제안하고 있다.
이외에도 심(芯 : core)의 초장면 수피마(Supima)를 캐시미어․수피마로 커버링한 2층 구조사 ‘마
나코트’ 등을 제안하였으며, 레이디스에서도 고급 존(zone) 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 방적에
서 실을 개발하고, 자사 공장에서 염색하여 고객과의 공동 개발 방식의 개발을 중요시하면서
OEM 제품에서는 구라보 어패럴과 제휴하여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을 고객에게 내놓으면서 공동
개발할 수 있는 대상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