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성의 면방적 ‒ 실을 뽑을 면이 없다고 한탄 <2/2>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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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 굉흠 방직 집단(河北 宏鑫 集團)에 의하면, 방적이 스스로 실을 뽑는 것보다는, 외국으로부 터 싼 값의 실을 수입하는 편이 오히려 채산이 맞는다. 예컨대, 중국 국내에서 면사 번수로 21수 를 1 톤 뽑으면, 코스트는 1만 7,000 위안(元) 정도 걸리는데, 수입하면 부두 인도 가격(埠頭 引渡 價格)은 1 톤에 1만 4천 위안 정도이며, 3천 위안 정도의 가격 차(價格差)가 있다고 한다. 할당 쿼터(割當 quota)는 면방적들이 싫어하는 조치이다. “쿼터를 갖고 있으면 면화를 싸게 살 수 있다. 각사는 쿼터를 찾아서 구입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전매(轉賣)하기도 한다.” 고 허베이 한단 해성위 집단 성면 공사(河北 邯鄲 海盛威 集團 聖綿 公司)에서는 한탄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면화 수입 할당 쿼터나 관세(關稅)가 없고 가격은 1 톤에 1만 200 ~ 1만 600 위안이다. 글로벌화 한 경쟁에 참가하고 있는 중국의 방적은 외국의 라이벌보다도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톤당 3천 위 안의 원료 가격차는 기업이 스스로 소화할 수 없는 것이다. 면화 가격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기업이 충분한 면화 구입 자금을 갖고 있지 못하여,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을 수도 없어 활동하지 못하고 있다. 방적의 이익은 적고 리스크는 크고 자금 회전은 어렵다. 은행은 방적에 자금을 제공하기보다 리스크가 적고 빠르면서도 높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철도(鐵道), 기반 시설(基盤 施設) 등에 융자를 집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