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쓰미 직포 ‒ 장·단섬유 병용한 경사로 세상에 없는 직물 개발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10.05.07
- 조회수
1193
오사카의 남부(南部) 산지에 있는 다쓰미(辰巳) 직포는, 경사에 단섬유(短纖維 : 紡績絲)와 장섬유
(長纖維 : filament絲)를 병용한 새로운 타입의 직물을 개발하고 있다. 2009년 2월에는 경제 산업성
의 지역 자원 활용 사업(地域 資源 活用 事業)에도 채택되었다. 다쓰미 직포에서는 경사에 풀 먹이
는 것을 담당하는 관계 회사의 사이징기(sizing機)를 개조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세상
에 없는 장단 복합 직물(長短 複合 織物)을 개발한다.”고 말하고 있다.
단섬유 방적사(短纖維 紡績絲)와 장섬유 필라멘트(filament)를 사용한 장단 복합 직물은, 단섬유
산지에서는 그동안 경사에 방적사를 위사에 장섬유를 사용하고, 장섬유 산지에서는 경사에 장섬
유를 위사에는 방적사를 사용한 것이 주류로 되어 있었다. 또는 경사 빔을 이중 빔으로 함으로써,
경사에 장·단 섬유를 병용한 직물을 짤 수도 있었는데, 직기의 정경 빔(整經 beam)과 사이징을 다
른 산지에서 준비할 필요가 있어, 물류 코스트 등에 문제가 있었다.
이에 대하여 다쓰미 직포가 개발하고 있는 것은 빔 하나로 경사에 방적사와 장섬유를 병용한 타입
의 직물이다. 보통 직물의 촉감은 경사에 의하여 크게 좌우되므로 “이제까지 세상에 없던 새로운
촉감의 장단 복합 직물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우선은 경사에 100수 ~ 80수 면 단사와 폴리에스
터 섬유 55 ~ 82dtex(deci tex)를 병용한 얇은 직물이나 고밀도 직물을 개발하고 있다. 용도는 부
인 복지용 소재로 고려하고 있다.
개발에 있어서 가장 큰 과제는 사이징이다. 특히 장섬유의 사이징은 텐션(tention) 관리가 어렵
고, 그러면서도 빔 하나에 2가지 실을 감기 위해서는, 이제까지의 단섬유용 사이징기로는 어렵다.
그래서 풀 먹이는 것을 담당하는 관련 회사에서는 사이징기를 개조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함께
와퍼(warper)도 노후화하여 갱신할 예정이다.
다쓰미 직포는 이번 설비 투자에 대하여 “현재와 같은 경제 환경에서 이만한 투자를 한다는 것은
대단한 결단인데 상황이 호전되었을 때에 대비한 ‘낳을 때의 고통’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와 같이 반전 공세를 위한 신제품 개발의 기반 정비와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