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카시마 산지 ‒ 모든 연사 설비 갖추고 차별화 실 개발을 돕고 싶다.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10.06.17
- 조회수
1215
시가현(滋賀縣)에 있는 비와 다카시마(琵琶 高島) 산지는 연사(撚絲) 업자들이 많이 몰려 있으면
서, ‘다카시마 크레이프(高島 crepe)’의 원점이기도 하다. 의류 소재용 뿐 아니라 자재용 직물로서
도 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연사업(撚絲業)도 지금은 불황으로 고생하고 있다. 일본 텍스타일의 한 부문을 맡고 있
는 연사를 어떻게 계속 살리고, 다음 세대로 넘겨줄 꿈의 텍스타일을 만드는 데에 링크시킬 수 있
느냐가 당면한 과제가 되고 있다. 시가현 연사 공업 조합(滋賀縣 撚絲 工業 組合) 이사장으로부터
산지 내에 있는 연사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전망을 들었다.
원래 다카시마 산지의 연사 업자들은 농업에서 연사업으로 전업한 사람이 많다. 당초에는 습식 가
연(濕式 加撚 : water/wet twisting) 방식으로 출발하였는데, 효율이나 생산성이 좋지 않아서 현재
의 건식 연사(乾式 撚絲 : dry twisting)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1960년대부터 급피치(急pitch)로
설비가 늘어났다. 시설이 증가하는 속도가 너무나 빨라서, 서서히 증가하는 산지내의 주문 외에
산지 밖으로부터의 수주가 늘어, 현재는 산지내 수주가 약 30%, 다른 산지로부터의 수주가 약
70%로 되어 있다. 연사업이 피크이었을 때의 업자수와 현상을 비교해 보면, 피크이었을 때는 약
650개 사가 있었는데 현재는 약 100개사 정도이다. 조합원이 아닌 공장도 약 50개 있는데 대부분
은 영세(零細)하여 생산량에서의 비중은 극히 적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