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보의 원사 판매 ‒ 다시 일본 국내 시장 중요시, 스핀 에어도 신규용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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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등록일
2010.06.17
- 조회수
1208
구라보는 원사를 판매하는 데 있어, 다시 일본 국내 시장을 중요시하여 유력한 고객과의 타이 업
(tie-up : 提携)하는 방식으로 새로 개발된 상품을 판매하는 데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공 면사
인 ‘스핀 에어(spin-air)’나 특수 무연사인 ‘패논(Fanon)’ 등의 브랜드사(brand yarn)는 새로운 용
도를 적극적으로 개척함으로써 판매량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원사 판매는 2009년 상반기에 국내외 시황이 모두 극히 나빴다. 일본 국내는 각 산지에서의 실소
비량이 줄었으며, 특히 정번품(定番品 : 유행에 좌우되지 않고 수요가 안정되어 있어 정해진 상품
번호)만큼 판매해 온 리피트 제품(repeat : 주문이 되풀이 되는 상품)의 거래가 무척 줄어들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유력한 고객 제직 업자와 단골 니터(knitter)가 있어, 이
와 같은 고객과 타이 업(tie-up)한 개발사가 많이 팔리고 있다. 그래서 구라보는 2009년 하반기에
도 이들 유력 고객과의 타이업형 개발사를 판매하는 데에 주력함으로써 판매량을 지켜 나갈 생각
이다.
해외 판매는 특히 구주 시장의 시황이 나쁘고 미국 시장은 비교적 큰 로트(lot) 주문을 받고 있는
데, 이들 두 시장 모두 앞으로 경기가 불투명하여 일본 국내 시장보다도 안정감이 없다고 보고 있
는 상태이다. 그래서 다시 일본 국내 시장을 중요하게 보는 판매 전략을 따르고 있다. 중국으로의
판매는 곧 현지 법인을 설립 예정이며 앞으로 이를 활용함으로써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
을 구상하고 있는데, 해외에서 판매할 수 있는 것도 일본 국내에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며, 일본
국내에서 존재(presence)를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기본 전략이 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스핀 에어나 패논(Fanon)과 같은 브랜드사는 새로운 용도를 늘리고 있다. 가장 큰
용도인 타월 및 이너 뿐만 아니라 양말, 횡편 스웨터로도 채용이 많이 늘고 있다. 스핀 에어에서
는 중공 구조에 의한 보온 효과에 대하여 점차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 또한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벰베르크(bemberg), 방적사인 ‘J-파이버’도 이너와 아우터 직물이나 편물로 판매량이 순조
롭게 늘고 있다.
구라보에서는 원사를 판매하는 데에 있어서는 “고객과의 ‘타이 업’으로 새로운 개발을 스피드 업
(speed up)하는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현재 스태프(staff)가 7명 있는데 ‘전원이 영업(營業)
에 있어서 이제까지 다 돌아보지 못한 산지까지 철저하게 돌아본다.’는 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