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팬 얀 페어╶ 섬유 제품의 시작은 실로부터 <2/4>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10.07.05
  • 조회수 977
◎ 뛰어난 기능으로 새로운 용도를 개척 2009년 2월에 개최된 텍스타일 종합 견본시(Textile 綜合 見本市)의 프리미어 비전(Premiere Vision)에서는 ‘여성복에도 기능 소재를……’이라는 취지의 전시가 있었는데, 기능 소재를 알차게 갖추려는 움직임은 이번 저팬 얀 페어(Japan Yarn Fair : JY)에서도 여전히 건재(健在)하였다. 기 능 내의가 전성기(全盛期)를 맞고 있는데 역시 보온 발열(保溫 發熱)이라던가 접촉 냉감(接觸 冷 感)과 같은 키워드(key word)가 눈에 띄었다. 도호 텍스타일(東邦 textile)은 발열 보온(發熱 保溫) 소재인 ‘솔리스트 서모(soliste-thermo)’ 시리 즈에 새로운 라인 업(line up)을 추가하였다. ‘솔리스트 서모 알파(soliste thermo α)’는 마이크로 아크릴(micro acryl)의 ‘솔리스트(soliste)’와 장방형 단면 레이온(長方形 斷面 rayon)인 ‘바이로프 트’를 하나로 짜 맞춤으로써 흡습 발열성과 보온 효과를 만들어 냈으며, ‘솔리스트 서모 P’는 솔리 스트와 광촉매 레이온을 혼방함으로써 높은 항균 방취성을 갖게 만들었다. 오미 겐시(近江 絹絲)는 기능 레이온에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는데, 레이온에 스쿠알렌 (squalane : 상어의 간유(肝油)를 정제한 피지류 성분)을 배합한 ‘파폴리스’와 아크릴 및 울 (wool)의 3가지를 혼합한 소재인 ‘파폴리스 울’이나, 폴리에스터를 심(芯 : core)으로 하고 자일리 톨(xylitol)을 이겨 넣은 ‘리프레일’의 2층 구조사인 ‘리프레일 쿨’ 등의 기능 소재를 앞면에 전시하 였다. JY의 전시 기간 중 부스는 언제나 관람자로 가득하였다. 제일 방적(第一 紡績)의 ‘센터 아일랜드’는 W단면 폴리에스터를 레이온으로 커버링(covering)하 는 독자 방적 기술(獨自 紡績 機術)인 ‘IPX’에 의한 코어 얀의 특수 구조사(特殊 構造絲)이다. 이 뿐 아니라 이 기술을 살려, 코어에 특수 편평 나일론인 ‘코쿤 아이시스’, 마이크로 모달(micro modal)로 커버링한 특수사 ‘하트 롤(Heartroll)’을 내세웠다. 보통은 코어에 나일론을 사용하는 것 은 매우 어렵다고 하는 만큼, 기술력이 높다는 것을 엿보게 해 주었다. 다쓰다 방적(龍田 紡績)은 공장 발신(發信)의 신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데, 폴리에스터 단섬 유와 레이온, 그리고 마이크로 타입 큐프라 섬유(micro type cupra 纖維)인 벰베르크(Bemberg) 의 3가지 섬유를 짜 맞춘 특수사인 ‘페어 쿨 퀵’을 2010년 춘하절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열전도성 이 높은 큐프라가 피부의 열을 받아 청량감을 만들어 냄과 동시에, 흡수 속건성(吸水 速乾性)도 좋 아진다. 판매 연줄로 되어 있는 소취 면사인 ‘다쓰론 알파’와 함께 내의 용도로 확대하고 있다. 이도추 상사(伊藤忠 商事)는 조달력(調達力)에서 강점(强点)을 나타내고 있는데, 스위스의 스포에 리사가 특수 방적 기술로 개발한 ‘아이스 코튼’이 주목을 받았다. 방적 기술만으로 만들어 낸 ‘선뜻 한 느낌, 냉(冷)한 느낌’이 들게 하는 강연의 최장면사로서, 화학적인 가공을 하지 않아 피부에도 안심감을 주고 있다. 시키보는 이제까지 생지로만 가공하던 소재를 실로서 가공함으로써 용도를 넓힐 움직임도 커지 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항바이러스 가공(抗 virus 加工)을 한 ‘플루텍트(Flutect)’ 실을 전시하였 다 이제까지 생지로 밖에 가공할 수가 없어서 용도 개척이 어려웠는데 장갑(掌甲), 양말(洋襪) 등 에도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판매 촉진 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업계에서는 처음으 로 ‘항 곰팡이 가공(抗黴 加工) SEK 마크’의 인증을 받은 ‘노섬’도 소개하였다. 무좀의 원인이 되 는 백선균(白癬菌)에도 효과가 있어 양말 용도로서도 판매를 넓히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