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백화점의 영업 전략 ‒ 고감도·고가격과 중감도·저가격으로 이분화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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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비할 데 없는 소비 불황으로 여러 백화점 영업 전략이 크게 이분화하고 있다. 일본 백 화점 협회 통계에 의하면 전국 백화점 판매고는 2009년 11월까지 21개월 연속으로 전년 실적을 밑 돌고 있으며, 여성복은 2009년 11월까지 29개월 연속 밑돌고 있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 황에서 추진해야 할 개혁은 기다릴 겨를도 없다. 2010년 1년으로 다음 시대의 갈 길을 제시할 수 있는 백화점만이 살아남게 될 것 같은데, 각 백화점의 전략을 알아봤다. 겨울의 폭풍과 같은 ‘복 주머니 경쟁(sale 競爭)’도 끝난 도쿄(東京) 신주쿠(新宿)의 이세탄 멘즈 관(伊勢丹 men's館)에서는, 원하는 세일 제품(sale 製品)을 받으려는 손님들이 떼를 지어 밀려들 었다. 지하 1층 구두 코너는 신어볼 수도 없을 만큼 복잡한 상황이었고, 2층 디오르 판매장(Dior 販賣場)은 손님이 너무 많아 입장을 조절해야 할 만큼 혼잡하였다. 이번 불황으로 ‘옷 사기 좋아하 는 사람’이 일본에서 사라진 것 같이 착각하고 있는 업계 사람도 많고 지갑을 꼭 닫고 있는 요즈음 이지만, 비싼 옷을 사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다. 미쓰코시 이세탄 홀딩스(三越 伊勢丹 Holdings)는 저가격 노선(低價格 路線)에 끼는 것에 대하여 는 부정적인 자세를 여전히 굳게 지키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 제일 높은 감도를 자랑하는 이세 탄 신주쿠 본점, 멘즈관은 감도가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 판매는 시원찮아 고민하고 있다. 2009년 12월의 기존점 판매고는 2008년과 비교하면 3%만 줄어 건투(健鬪)하였지만 11월까지는 계속 2자 리수가 줄어들어 왔다. 그러니까 고감도만으로는 이 난국을 넘어갈 수 없는 것이 분명하여 무슨 대책이든 세울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