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섬유 수출 ‒ 불황 속에서 계속 부드럽게 돌아가 <2/3>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10.08.05
- 조회수
1114
◎ 중국은 무역 마찰을 피할 수 없어
2009년 4월의 G20 서미트(summit)에서는 보호 무역 주의(保護 貿易 主義)에 반대하는 데에 의견
이 일치하였지만, 실질적인 규제 메커니즘(規制 mechanism)이 없기 때문에 국제적인 보호 무역
주의 분쟁은 끊이지 않는다. 중·미 상무 연합 위원회(中·美 商貿 聯合 委員會)는 2009년 10월 29
일 “보호 무역 주의를 반대하는 데에 합의하였다고 하더라도 중국과 미국의 무역 관계는 앞으로
평탄한 길이 눈앞에 열릴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라는 메시지(message)를 발신하였다. 홍콩
방직 상회(香港 紡織 商會)의 통계에 의하면 금융 위기가 갑자기 터지고서부터 세계의 섬유 어패
럴에 관한 무역 구제 조치(貿易 救濟 措置)가 연이어 나왔다. 중국의 섬유 어패럴 생산과 수출은
세계 제일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을 대상으로 한 무역 마찰은 피할 수가 없다.
미국의 방직 산업과 노동자 연합회(勞動者 聯合會)는, 중국제의 바지, 와이셔츠, 내의에 대하여 세
이프 가드 조사 신청(safe guard 調査 申請)은 제출하려는 태세이다. 제품에 관한 금액은 크며, 관
련 기업이 많기 때문에 세이프 가드가 실시되면 중국의 섬유 어패럴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게 될 것이다. EU 관련 업계도 구주 위원회에 중국제의 불순물을 제거한 양모(羊毛), 시트
(sheets), 외출복(外出服)에 대하여, 덤핑방지(antidumping) 조사 신청(調査 申請)을 제출할 것
같은 분위기이다. Euratex(유라텍스)는 중국 섬유업에 대한 ‘보조(補助)’ 문제에 대하여 WTO
(World Trade Organization : 國際 貿易 機構)에 제소토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제품 안전을 구실로 중국 섬유 어패럴에 장벽을 설치하고 있는 사례는 많이 있다. 2009년 상
반기에 RAPEX(歐洲 委員會 不安全 製品 早期 警戒 system)의 중대한 위험이 있는 소비재 보고
(消費財 報告) 속에, 중국 섬유 어패럴이 130항목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2008년 동기와 비교하
여 10.8배로 많아진 것이다. CPSC가 내놓은 리콜(recall) 통지 중에 중국 본토 섬유 어패럴에 관
련된 것이 17건으로 2008년 동기와 비교하여 41.2%가 증가했다.
2009년 상반기 전 세계의 중국 섬유 어패럴에 관한 안티 덤핑(Anti-dumping) 건수는 2008년 동기
와 비교하여 64.2% 증가한 23건에 이르고 있다. 또한 3개국에서 세이프 가드 조사 6건을 발동하
고 있는데 2009년 동기에는 불과 1건뿐이었다. 또한 안티 덤핑 케이스로는 인도가 7건, 터키가 4건
으로 이 둘을 합하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세이프 가드에 있어서 인도는 3분의 1을 차지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