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직포 기업들‒ 그레이 직물의 생산력 살려, 니치 시장에서도 활약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10.09.03
  • 조회수 915
오사카부(大阪府)에 자리 잡고 있는 손 큰 면직물 제조 기업(綿織物 製造 企業)들은 품질을 중요 시하면서 니치(niche) 시장을 더욱 열심히 개척하고 있다. 경황(景況)은 리먼 쇼크(Lehman shock) 후로 닥친 최악기(最惡期)를 벗어나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 오사카부에 있는 가이즈카시(貝塚市)의 지도 직포(池藤 織布)는 의류 제품용(衣類 製品用)으로 면 직물을 생산하고 있는 가장 손이 큰 기업이다. 2009년 8월까지는 크게 감산(減産)을 하여야 했지 만 최근에는 가동률이 80%까지 회복하였다. 70대의 래피어(rapier) 직기의 일감은 아직도 주문이 끊긴 상태이지만 140대의 에어젯(air jet) 직기는 풀 가동 상태(full 稼動 狀態)가 되었다. 손 큰 소재 메이커로부터 의뢰를 받아, 손 큰 SPA에게 공급될 직포를 생산하는데, 품질을 철저하 게 중요시하여 수준 높은 요구를 잘 맞추어 주고 있다. “생산 능력(生産 能力)이 작으면 생산하여 직접 판매하는 방안도 있는데 우리 회사의 규모로는 그리 할 수가 없다.”고 하면서 강력한 생산력 을 살려 주문에 대비하고 있다. 기시와다시(岸和田市)의 다쓰미 직포(辰巳 織布)는 “최근에 리넨(linen)이나 라미(ramie)등의 마 를 사용한 직물의 주문이 늘고 있다. 이제까지 이런 종류의 직물에 대하여 문의하는 일이 별로 없 었고, 최근에는 아무도 앞을 내다보고 미리 이런 직물을 생산하지 않으며 일본의 어디를 찾아도 마직물을 짜는 데도 없을 것이다.”고 그 배경을 짐작하고 있었다. 이 회사는 “고밀도 직물이 장기로 되어 있지만 그런 직물 준비에는 손이 많이 간다. 그러나 시직 (試織) 주문은 물론이고 일단 생산이 끝난 직후의 추가 주문 등이 몰려들어와, 이들 주문을 어떻 게 합리적으로 분별하여 적정한 코스트로 생산해야 할지 매일 마음이 쓰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 다. 다케다 직물(竹田 織物)은 매일 아침 한 시간씩 섬유 강좌를 계속하는 등으로 종업원의 지적 재산 향상(知的 財産 向上)에 열심인 제직 공장이다. 드로잉 머신(drawing m/c)에 투자하여 복잡한 직 물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190 cm와 210 cm 폭의 에어제트(airjet) 직기는 분당 430 ~ 900 회전 으로 돌리며 섬세한 직물도 잘 짜내고 있다. “2009년에는 면·마 직물로 많은 주문이 있었다. 또한 씨실(緯絲)에 폴리에스터 장섬유(filament) 등을 사용한 교직물이 인기가 있었다. 또 새로운 경사 빔으로 짜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제직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발견 즉시 주문자에게 연락하여 짜는 방 법을 이렇게 고치면 좋겠다는 것을 역으로 제안하는 등으로 빨리 대응함으로써 주문자로부터의 제직 설계보다도 더욱 매력있게 텍스타일을 창조해 내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이다 산업(飯田 産業)은 “2009년 3월부터 8월까지는 주문이 큰 폭으로 줄었었는데, 9월에는 재 고 조정도 끝나면서 활기가 살아나기 시작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210 cm 폭의 도비(dobby)가 달리 것 등의 에어제트 직기 44대로 유니폼(uniform), 침장이나 산자재의 텍스타일을 생산하고 있 다. 근래에는 침장 분야가 줄어들고 유니폼이나 산자재가 늘고 있다. 고도부키 직물(壽 織物)은 수입 그레이 직물(輸入 grey 織物) 85%와 자기 공장에서 생산한 그레 이 직물 15%의 비율로 판매 활동을 하고 있다. 용도는 침장이 70%이고 의류가 30%이다. 브랜드 면(brand 綿)을 사용하거나 합섬 복합 소재로 앞을 예상하면서 생산하고 있다. “폭이 일반 직물과 는 다른 직물이나 브랜드 면을 아무도 앞을 내다보고 생산하지 않는 니치 상품에 사용하고 있다. 시장에서 예상 생산이 없어진 상황을 이용하여 판매량 중 70%를 리스크를 알면서 파는 상품으로 구성하고 있다.”고 하고 있다. 리스크를 그와 같이 활용하는 능력이 이 회사의 영업 파워(power) 가 되고 있다. 2009년에는 에어제트 직기 16대를 추가하여 현재의 총 직기 수는 에어제트 직기 46대, 술저 (Sulzer) 23대이다. 에어제트 직기는 분당 500 ~ 800 회전으로 가동하고 있다. 국내외의 텍스타 일 전시회에 출품을 하지 않고 있는데, “그레이 직물 공장으로서의 독자적인 역할이 있을 터이므 로……”라고 하였다. 전시회에 출품을 하지 않고 있어 눈에는 띄지 않지만 “우리 회사의 리스크 력(risk 力)으로 독자적인 길을 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