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섬유 산업 ‒ 내수 호조로 5년간의 황금기 전략 수정 <1/3>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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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통화 기금(國際 通貨 基金 : International Monetary Fund : IMF)은 보고문서에서 BRICS (Brazil, Russia, India, China) 대신에 BRIICS의 용어를 새로 쓰기 시작하였다. 이 용어에는 I자 가 2개로 되어 있는데, 두 번째 I는 첫째의 인도에 이어, 계속 잘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나타 내고 있다. 구미의 금융계와 직결되어 있지 않았던 인도네시아 금융계는 리먼 쇼크(Lehman shock)의 나쁜 영향도 별로 받지 않았다. 세계에서도 많지 않은 케이스이다. 여러 나라들이 금융이 무너진 데에 따른 마이너스 성장(minus 成長)에 대처하느라 바쁜 시기에 인도네시아는 착실하게 성장해 왔다. 정부 여당은 앞으로 유도요노 정권에 의하여 인도네시아에 서 ‘5년간의 황금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선언하였다. 2009년의 경제 성장률은 2009년 제 3사분기 GDP(gross domestic product : 國內 總生産) 성장률이 4%대를 확보하고 있고, 2009 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78%, 2009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消費者 物價 上昇率)이 2.78%, 2009 년 8월의 실업률이 7.87%, 2010년 1월의 외화 준비고(外貨 準備高)가 696억 달러로 추정되는 상황 에 있는데, 인건비는 그다지 오르지 않고 있으며 투자 환경은 좋은 상태이다. 구미(歐美)의 손이 큰 스포츠 어패럴의 신발 생산 부문은 한 때 인도네시아를 떠나서 중국으로 옮겨가 생산하였었는 데, 이제 다시 인도네시아로 신발 생산을 바꾸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졌다. 중국의 인건비가 크게 오르고 통화도 가치가 오르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중국과 비교하여 인도네 시아의 유리한 점이 드러나고 있다. 섬유, 봉제업에서도 이와 같은 움직임이 기대된다. 또한 이제 까지의 해외를 위한 생산 기지로서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뿐만 아니라 내수에 매력을 보여 전략 을 수정하는 기업도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도레이 통괄 회사 사장(Toray 統括 會社 社長)은 “인도네시아는 안정되어 잠재 성장 력(潛在 成長力)이 실제로 표면에 드러났다. 내수가 확대되어 유니폼(uniform), 캐주얼(casual) 의류용(衣類用) 등에서 현지 봉제 기업에 텍스타일을 팔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 다. 2009년은 1 ~ 3월기에 수출이 줄어들어 고전하였는데 4월 이후에는 회복으로 바뀌어 6월경부터 는 그룹(group) 각사의 조업이 잘 돌아가고 있다. 폴리에스터의 장섬유(長纖維 : filament)나 단섬 유(短纖維 : staple), 나일론 장섬유를 생산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도레이 신세틱스(Indonesia Toray Synthetics : ITS)는 2009년 말까지 나일론 장섬유로 3분의 1이 되는 설비를 갱신하여, 보 다 시장 니즈(市場 needs)에 적합한 자재용 모노필라멘트 분섬사(mono-filament 分纖絲 : 분섬 전의 원사로 400 denier class 등)를 생산하는 등 채산을 중요시한 품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구라보 그룹의 구마텍스는 2009년 12월기(期)에 증수 경상 증익(增收 經常 增益)을 달성하여 흑자 화를 이룸으로써, 2007년에 적자를 내던 시기와 비교하여 크게 업적을 호전시켰다. 구마텍스 사장 은 “내수가 호조이므로 인도네시아는 생산 기지로서 뿐만 아니라 시장(市場)으로서 매력이 커졌 다.”고 말하고 있다. 이 회사의 텍스타일 생산은 이제까지 유니폼 용도가 주체(主體)였는데 “구라 보의 기술을 살린 캐주얼 의류용 텍스타일을 만들어 그 지방의 어패럴용으로 판매해 나갈 예정이 다.”고 내수에 중점을 둔 전략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