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 2017년 이후의 중국 ‒ 세계에서 가장 큰 고급 제품 소비국의 하나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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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등록일
20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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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미국의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 BCG)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앞으로 5 ~
7년 후에는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준의 고급 제품 소비국의 하나가 될 것으로 추정하
고 있다.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의 고급 제품 점포의 수와 양은 뉴욕이나 시카고와 맞먹고 있으며, 중
국 2급 도시에서 고급 제품 브랜드의 새로운 점포가 연달아 개점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BCG 대중화권 매니저(大中華圈 manager)인 여황(呂晃 : Vincent Louis : 빈센트 루이)씨는 “중
국에서는 고급 제품 점포의 과반수가 최근 3년 이내에 개업하였으며, 고급 제품 브랜드의 중국 경
쟁은 그동안 규모 확장에 힘써 오던 것이 근래에 와서는 이미지 업(image up)으로 시프트하고 있
다.”고 말하였다.
여황씨는 “2015년까지는 중국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두 배 이상으로 커질 것이고, 중국 고급 제
품 시장은 세계 총량의 29%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BCG는 2009년에 중국인 소비자 2,5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급품 소비자는 25 ~ 35세가
주체(主體)로, 40세가 넘는 구미 여러 나라보다도 훨씬 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황씨는 “중국인 소비자의 대부분은 그다지 고급 제품 브랜드를 모르며 자기에게 가장 적합한 브
랜드를 찾고 있다. 고급 제품이 새로운 소비자를 잡을 찬스는 크다. 베이징과 상하이에서의 조사
에서 거의 70%의 소비자는 해외여행 중에 쇼핑하고 싶다는 생각을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자면
홍콩의 고급 제품 판매 수입의 절반 이상이 본토 소비자에 의한 것이었다. 일부 본토 관광객이 홍
콩에서 소비하고 지출하는 금액은 그들이 소재 도시(所在 都市)에서 1년 동안 지출하는 금액보다
도 많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