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노 연사 ‒ 하이 벌키성 초무연사 수퍼 제로 개발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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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현(岐阜縣)에 있는 아사노 연사(淺野 撚絲)는 연사 가공업과 곁들여 생활 잡화 판매업을 경영 (經營)하고 있는데 최근에 수용성 실(水溶性 絲 : 물에 녹아 액체가 되는 실)과 특수 합연 기술을 활용하여 보통 실보다도 약 43% 이상이나 벌키성(bulky性)이 있는 초무연사(超無撚絲)인 ‘수퍼 제로(Super Zero)’를 개발하였다. ‘이 정도까지 하이 벌키성(high-bulky性)이 있는 실은 세계에 서 처음’이며 특허도 신청 중이다. 이 회사는 이제까지도 수용성 실과 특수 합연 기술을 이용하여 ‘마법의 연사(撚絲)’라고 하는 ‘에 어가오루’를 개발하고, 미헤현(三重縣)의 쓰시(津市)에 있는 오보로 타월과 공동으로 타월 제품 을 만들어 발표하는 등 신소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공동 개발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수퍼 제로는 방적사와 수용성 실을 합쳐 방적사의 반대 방향으로 200% 꼬임을 준 다음 수용성 실을 용해한다. 에어가오루는, 제직하거나 제편한 다음 제품의 단계에서 수용성 실 을 용해하는 타입이 아니고, 실 단계에서 용해시키는 것으로 “이제까지의 발상과는 달랐다.”고 말 하였다. 용해한 다음의 실은 ‘아무리 과소(過小) 평가’하여도 약 43% 이상의 하이 벌키성 실이 된다. 실제 번수가 10수, 20수, 40수 면사일 경우, 수퍼 제로 기술로 만들면 눈으로 느끼는 겉보기 번수는, 10 수가 7수로, 20수는 14수로, 40수는 28수 급(級)으로 되어 상당한 볼륨감을 갖게 된다. 특징으로서는 공기를 많이 품고 있어 보기보다도 경량감(輕量感)이 있으면서도 솜의 섬유 사이에 빈틈이 생기면서 부풀어 생지가 더욱 부드러워지고 구김을 막아주는 기능을 갖게 되는데, 세탁 후 에 더 부풀고 부드러워진다. 또한 섬유 사이에 공기를 갖고 있어 보온력이나 모세관 현상에 의한 흡한(吸汗) 능력이 커지고 통기성이 좋아 속건성도 매우 좋다. 더욱이 강렬한 꼬임 토크(torque)가 수용성 실이 녹은 후에도 남아 신축성이 있게 되므로, 폴리우 레탄(polyurethane)이나 PTT(poly trimethylene terephthalate) 섬유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이 소 재 100%로 내추럴 스트레치성을 갖게 된다. 면(綿)뿐만 아니라 모든 단섬유로 수퍼 제로의 기능 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앞으로 진즈나 이너, 아우터, 니트, 재킷, 타월, 몹(mop : 자루걸레) 등의 용도를 개척할 계획이 다. 또한 해외에서도 특허를 신청하여 수출의 판로를 늘리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