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이가이멘의 새로운 성장 전략 ‒ 중국 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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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등록일
2010.11.10
- 조회수
837
신나이가이멘(新內外綿)은 2010년기부터 중국에서 텍스타일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려 하고 있
다. 이에 따라 중국 비즈니스 프로젝트 팀 (中國 business project team)도 새로 발족되었다. 목표
는 3년 후에 판매고 1억 엔이다. 실(yarn) 판매 사업을 통하여 신나이가이멘은 사업 관계가 깊어
진 산지 기업과 제휴하여 서로의 제안 내용도 충실하게 짰다. 신나이가이멘 사장은 “일본 국내 섬
유 시장은 아직도 1년 더 부진할 것 같다. 그렇다면 중국 등 해외 판매로 활로를 개척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였다. 또한 산지 순회 전시회(産地 巡廻 展示會)도 계속 실시할 계획이며, 일본의 안
팎 섬유 산업에서 모두 산지 기업과 제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08년 가을부터 리먼 쇼크(Lehman shock) 후에 심하였던 시장 불황이 크게 바뀌면서 디플레
(deflation)가 되고 있는데 이 영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데이터(data)를 봐도 의류 제품 소비량
은 줄지 않고 있지만 단가가 떨어졌다. 이렇게 되면 신나이가이멘과 같이 차별화된 중고급품을 중
심으로 한 메이커는 큰 타격을 받으며, 일본 국내에서 신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메이커는 모두 타
격을 받고 있다. 현재 소비자들은 어느 정도 의류를 갖고 있으므로 비싼 의류를 많이 사지 않고 있
으나, 그런 속에서도 퍼스트 패션은 팔리고 있다. 이는 이제까지 일본에 없던 상품 존과 놀기 좋아
하는 새로운 감각의 판매장에서는 잘 팔리고 있는 것 같다. 어찌되었건 섬유 메이커도 더욱 더 새
로운 제품을 만드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불황 속의 2009년도 거래 상황은 신나이가이멘의 경우 방적은 흑자를 내었는데 그래도 10% 정도
수입이 줄었다. 그러나 현재의 시황을 고려하면 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텍스타일과 제
품이 크게 고전하였다. 생지는 일본 국내 수요가 줄고 있고 제품도 어패럴이 해외 조달로 시프트
하고 있는 것이 요인이다. 그렇게 시황이 좋지 않은데 이런 상태가 1년 더 계속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고 있다.
신나이가이멘은 2009년도부터 중기 계획을 스타트하였는데, 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지만 기본 방
침은 바뀌지 않았다. 방적은 ‘하야이 얀(빠른 실)’ 시스템 등 소로트 판매(小lot 販賣)를 한층 더 발
전시키고 있다. 산지 순회 전시회도 차례로 개최하여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산지의 수요를 찾아내
고 있다. 이제까지 신나이가이멘을 몰랐던 유저(user), 또는 이색 연사(異色 撚絲 : grandrelle
yarn)만을 사오던 고객에게 ‘신나이가이멘은 이런 실도 만들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리는 것이 제
일 중요하다. 그런 다음에 주문에 따라 수요에 알맞게 얼마나 잘 대응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실
제로 지금 차별화 실을 찾고 있는 유저도 많아서, 그런 때 “신나이가이멘에 알아보면 무엇이든 있
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
텍스타일은 일본 국내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데, 다시 한 번 손 큰 생지상이 원하는 상품을 강화함
으로써 물량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손 큰 어패럴이 원하는 것도 신규 개발 상품에 대한 제안이 약
하였다는 반성도 있어, 개발 소재의 제안은 강화하여 상권(商權)을 유지하는 수밖에 없다.
그것과 함께 텍스타일은 2010년기부터 중국에서 니트 생지 판매(knit生地販賣)를 본격적으로 추진
할 것이다. 우호 관계가 있는 현지 무역상과 제휴하여 협동으로 전임 부서, 중국 비즈니스 프로젝
트(中國 business project : 中國 BP) 팀도 만들었다.
2009년 10월에는 트라이얼(trial : 시행)로서 천진에서 전시회도 개최하였다. 그 결과 알아낸 것이
텐셀(tencel)을 사용하거나 이색 연사(모꾸이도)를 사용하거나, 신나이가이멘의 원형편 생지(円
型編 生地)만으로는 용도나 색조 표현(色調 表現) 면에서 라인 업(line up)이 불충분하였다는 것
이다. 그래서 산지 순회 전시회 등에서 관계를 깊게 한 산지 기업 10개사와 함께 제휴하여 공동으
로 보완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신나이가이멘 생지 뿐 아니라, 산지 기업 생지를 함께 다룸으로써
아우터 소재(outer 素材)나 프린트 생지(print 生地), 울(wool) 사용, 선염(先染), 트리코트(tricot)
등까지 상품이 충실하게 하였다. 5월에 천진(天津)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하려 하고 있다. 중
국 BP에서는 3년 후에 1억 엔 판매가 목표이다.
어찌되었건 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는데 이제까지의 연장선에서의 발상으로는 안 된다. 현장에는
새로운 시도(試圖)에 대하여 터무니없어 보여도 도전해 보도록 지시하고 있다. 실제로 산지 기업
의 상품을 밀어 준다는 아이디어(idea)도 공존공영(共存共榮)에서 나왔다. 이렇게 협동을 위한 것
이라면 그 나름의 투자도 아끼지 않을 생각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