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업계에서 들려오는 토막 소식들 <5>
◎ 중국의 부동산 버블 언제 터질까
중국의 부동산 버블이 2011년에는 터질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풍문이겠지만 일본의 버블이 참고로 비교되고 있다.
일본의 버블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계기는 85년의 플라자 합의에 따라 엔화가 높아졌을 때였다. 86년부터 저금리 정책으로 남아돌던 자금이 투기 자금이 되어 부동산 시세가 급격히 올랐고, 피크를 거쳐 1991년에 버블이 터졌다. 중국의 인민 위안은 2005년부터 올랐고, 2006년부터 오르기 시작한 부동산은 일본과 같이 6년 후인 2011년에 거품이 터지는 게 아닌가 하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이다.
시세가 오르는 현상만을 보면 그 당시의 일본과 지금의 중국은 어떻게 보면 비슷하게 보이지만, 우선 국제적인 경제 정세가 서로 다르다. 그리고 일본은 저성장이었고 은행은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아 자유로웠다. 중국은 고성장이 계속되고 있고 정부에 의한 금융 기관 컨트롤이 잘 지켜지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려는 자세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단순히 보더라도 중국 정세가 일본과 같지는 않다. 주목해야 할 것은 “서서히 위험해진다.”하는 경계감이 민중으로부터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높은 사람이 말하는 것보다는 항간의 소문이 더 효과가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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