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10년 상반기 면사 수입‒ 파키스탄 대신 인도네시아가 최대 수입 대상국으로 부상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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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적 협회 조사에 의하면, 2010년 상반기 면사 수입은 11만 3927 짝(bale : 고리, 梱)으로 2009년 동기와 비교하면 7.7% 줄어들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의 수출 규제로 인하여 일본으로의 면사 수출도 크게 줄어들었다. 그 대신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늘어 일본으로서 가장 큰 면사 수입 상대국이 되었다.

주요 수입 상대국별로 보면 파키스탄이 32.1%가 줄어 3만 1642 짝(bale)을 일본으로 수출하였는데 2010년 7월 26일까지 실시한 파키스탄 정부의 수출 규제 때문이다. 파키스탄이 줄어든 것을 대신한 모양새로 인도네시아가 30.0% 증가한 3만 7385 짝을 수출하여 일본의 가장 큰 수입 상대국으로 떠올랐다. 인도는 4.0% 줄어든 2만 1340 짝으로 약간 줄었다.

그 외 나라로서는 중국이 24.9% 줄어든 9,755 짝으로, 1만 짝(bale) 밑으로 떨어졌으며 태국(Thai)이 39.5% 증가한 9,380 짝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증가를 합쳐 일본의 방적이 일본 국내 생산 설비를 줄임에 따라, 생산을 태국이나 인도네시아의 관계 회사로 옮기고 있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10년 6월 한 달의 면사 수입은 2009년 동월보다도 2.0% 줄어든 1만 6,208 짝이었다. 주요 수입 상대국으로는 파키스탄이 48.8% 줄어든 3,038 짝으로 거의 반감하였고, 반대로 인도네시아는 44.0% 증가한 6,055 짝으로 크게 늘었다. 역시 파키스탄 정부의 수출 규제를 인도네시아가 계속 대신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