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업계에서 들려오는 토막 소식들 <11>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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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R에 의한 동질화의 리바운드 움직임

QR(quick response system)은 컴퓨터로 생산, 판매, 재고 등 정보를 빠르고 쉽게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좋은 관리 방식이다. 그러나 반대로 문제가 되고 있는 폐해로는 상품의 동질화를 들 수 있는데, 오래전부터 클로즈 업(close up)되고 있다.

생지나 제품에서 볼 수 있는 제직 네임(製織 name)이나 태그(tag)가 없으면 어느 브랜드 상품인지 알 수 없는 경우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요즈음 춘하절 상품에서는 레이디즈(ladies) 상품에서 유행되고 있는 작은 꽃무늬를 프린트한 각종 아이템(item)이 바로 이런 사례에 해당한다. 동질화가 점차 심해지면 결국은 가격으로 경쟁을 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고 난 뒤에는 그 아이템은 보통 끝장을 보게 된다.

2009년에 일본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값이 매우 저렴한 진즈의 경우 끝내는 반값으로 안 팔려 특가 세일 트럭(特價 sale truck)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추동절을 맞아 동질화의 반동(rebound)으로, 가격 플러스 α(價格 + α)의 움직임으로서 오리지널(original)한 대응을 강화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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