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대만의 섬유산업 (1)
- 출판일1994.02
- 저자
- 서지사항
- 등록일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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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대만 정부는 GATT 이후를 겨냥한 국제전략의 강화를 서둘르고 있는데 자유화의 물결속에서 지역블록화하는 상황도 감안하여 밸런스를 취하며 해외진출과 함께 글로벌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1) 97년 겨냥한 동남아시아 진출추진 : 대만 경제부는 "남진투자정책"을 결정하고, 동남아 각국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갈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이의 추진을 위해 경제부안에 전문그룹을 조직했다. 이미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시장을 담당하는 그룹에서는 국영사업으로부터 민간기업 또는 이들의 혼합형태를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투자활동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추진을 해갈 방침이다. 지금까지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풀 그리고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대만의 기업수는 전산업으로 3,200사이상에 달한다. 섬유의 예는 태국에 東雲이 일산 250톤 규모의 합섬공자을 90년부터 조업, 내년에는 이를 500톤 규모까지 확대하므로써 태국에서 최대의 공장을 만드는 계획이다. 또한 遠東紡은 필리핀에 합섬-봉제까지의 일관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 聯明紡織이 폴리에스테르/레이온혼사의 방적공장을 건설하여 93년 111월부터 가공에 들어갔다. 이런 기반위에 전문그룹에서는 대만기업의 진출조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해갈 계획으로 있다. 최근에야 남진투자정책이 거론되게 된 것은 97년에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후 대만의 역할에 있다. 홍콩의 중국반환은 중국의 개방정책을 더욱 촉진시켜 시장개방이 "중단점"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대만정부는 지금부터 준비에 착수, 중국과 연대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것이 필요함에 따라 남진투자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며, 그 중에서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의 투자를 중시하고 있다. 또한 이 남진정책은 중국 본토에 대한 과도한 투자를 피하여 균형있는 투자를 해나가려는 의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