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아크릴섬유의 열기역(Thermal Memory)
- 출판일1995.05
- 저자
- 서지사항
- 등록일
2016.11.02
- 조회수
614
벌키성을 부여하기 위해 완화율이 다른 아크릴섬유를 사용할 경우 염색후에도 그 미세구조의 변화 여부에 대해 前報[chemiefasern, 41/93, 908(91년)]에 이어 示差溶解度(DS)를 측정하여 검토했다. 실험에는 완화율 28, 30, 32, 34, 36% 5종류의 Courtaulds fiber사의 아크릴섬유 토우(단사 3.3dtex)를 사용하여 염색공정을 시뮬레이션한 열수로 90분간 처리, 처리전후의 DS를 비교했다. DS는 95:5의 DMF/물 혼합액을 용제로 하여 25-40℃로 섬유시료 0.5g에 용제 50㎖를 가하여 미용해량을 측정하여 구하였다. 완화율이 높은 시료일수록 낮은 DS를 나타내며, 열수처리는 완화율과 DS 측정온도에 의존하여 DS의 저하를 나타냈다. 이는 실험에 사용된 아크릴섬유가 염색조건하에서는 열기억성이 소실되지 않으며 염색후도 원래의 미세구조의 차이는 어느정도 나타냄을 알 수 있다. 섬유의 50%가 용해하는 온도(HST)와 완화율과 관계에서 미처리섬유와 열수처리섬유를 비교하면 완화율이 높은 섬유일수록 처리전후의 HST가 유사한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보아 아크릴섬유의 열기억성이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