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섬유제품과 피부장해
- 출판일1996.03
- 저자
- 서지사항
- 등록일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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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PL법은 종래의 민법에서 시행되었던 불법행위에 대한 「과실책임」의 원칙을 제품사고에 있어서 「결함책임」으로 전환시킨 것이다. 이러한 PL법과 관련하여 섬유제품에 있어서는 ①피부장해 ②오염 및 이염 ③난연가공 등이 예측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피부장해는 포르말린으로 대표되는 화학물질의 규제로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신규물질, 복합장해 등은 아직 과제로 남아 있다. 본고에서는 PL법과 관련하여 섬유제품의 피부장해요인을 검토하고, 실제 발생되었던 사례를 서술하고 있다. 섬유제품, 의류품에 있어서 피부자극의 원인으로는 물리적 자극과 화학적 자극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물리적 자극으로는 섬유소재, 직물 및 편물의 조직, 의류표면의 요철, 봉제부적합에 의한 압축이나 마찰 등이 있으며, 화학적 자극으로는 염료, 염색조제, 호제, 가공제 등의 원인이 있다. 또한 피부장해를 임상적으로 분류해 보면 자극성 반응과 알레르기성 반응으로 대별된다. 피부자극성 시험으로는 1971년 하합에 의해 고안된 하합법이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이는 손상된 피부표면의 복제샘플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손상정도를 파악하는 방법이다. 피부장해의 사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