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KOTITI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중성인 원자, 원자단, 분자가 전자(원자가전자)를 잃게 되어 양전자수가 과잉 상태로 된 것을 양이 온(cation)이라 하며, 반대로 전자를 얻게 되어 음전하수가 과잉 상태로 된 것을 음이온(anion)이라 합니다. 섬유 분야에 있어 캐치온(양이온)이라는 용어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양이온 계면활성제(cationic surfactant) : 물에 녹아 계면 활성을 띠는 부분이 양(+)으로 대전하 는 계면 활성제로서, 섬유의 대전방지제, 유연제, 발수 가공제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 양이온 염료(cationic dye) : 염기성 염료 중에서 특히, 아크릴 섬유에 대해 염색성, 견뢰도가 뛰 어난 것을 일반적으로 양이온 염료라고 한다. 아크릴, cationic dyeable polyester, cationic dyeable nylon, 아세테이트 섬유 등의 염색에 사용 되고 있습니다. * 양이온 유연제(cationic softener) : 양이온형 유연제는 영구성이 없고 세정 및 드라이클리닝에 대한 저항성이 약하다. 염색물의 세탁 및 일광견뢰도를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섬유의 양이온화(cationization) : 면 섬유를 비롯한 셀룰로스계 섬유(비스코스 레이온, 리오셀, 모달, 폴리노직, 큐프로 등)를 화학적으로 개질하여 섬유에 양이온기를 도입하는 가공.   일반적으로 셀룰로스계 섬유의 염색에 자주 사용하는 반응염료나 직접염료의 염색에는 많은 염 (salt)류가 사용되어 폐수 등의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염료 및 조제의 효율성을 높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양이온화 가공 이 모색되어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염료는 음이온성을 띠는데, 섬유에 양이온기를 도입함으로써 적은 양의 염료와 조제를 사용하고도 원하는 수준의 염색이 가 능하게 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셀룰로스의 화학적 전처리를 통한 양이온기의 도입은 환경문제를 줄이면서 염색성을 향상시키고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하나의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섬유분야에 있어 '캐치온', '캐치오닉' 또는 '양이온', '양이온성' 이라는 용어는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추가 문의 사항이 계시면 문형준 선임연구원(TEL : 02-3451- 7156)에게 연락주시면 성의있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