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을 전후한 시기에 황화염료(黃化染料) 염색 면제품에서 취화로 인한 강도저하 사고가 많이 발생하였는데, 요즘 중국에서 황화염료 염색 면제품이 취화되어, 섬유가 손으로 만져도 부스러지 는 염색사고가 발생되고 있다. 

 문제 발생 Black color 면직물인 경우 황화염료 염색여부를 판정하기 위해서 KS K 0121이나 JIS L-1065로 염료 부속 감별시험을 하게 된다. 염화주석과 농염산으로 만든 환원액에 시료를 넣고 가 열하여 나오는 증기에 초산납지(醋酸鉛紙)를 대어, 증기를 쏘인 부분이 암갈색(暗褐色)으로 변색 하면 유황이 검출(檢出)되어, 황화염료가 사용되었음을 감별할 수 있다. 
 그런데 황화염료 Black color 염색물의 경우 취화작용은 염색 후 수세(水洗)가 불충분한 경우 발 생할 가능성이 많다. 황화염료의 산화(酸化) 발색방법은 ①산화 ②공기산화 ③약제 산화의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 번째 산화는 물 속에서 충분히 수세하면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물산화라고도 하며, 물산화는 균 일한 대신 물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단점이 있으며, 수세 후 건조시간이 많이 필요하게 되어 공장 에서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공기 산화는 건조 중에 공기와의 접촉으로 산화되므로 염색물이 균일하게 공기를 접하면서 건조되기가 쉽지 않다. 공장에서 가장 손쉽게 하는 방법인 약제산화는 수 세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과산화수소와 초산(醋酸)으로 강제 산화를 하게 되므로 취화될 위험성이 많다.
 황화염료 Black은 값이 저렴하면서도 염색견뢰도가 좋은 셀룰로스 섬유용 염료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염색 후 수세(水洗)를 충분히 한 다음, 약제산화를 가급적 피하 고 물로 산화 발색시킨 다음 공기산화를 시키는 경우 견뢰도가 우수하면서도 안전한 염색물을 얻 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