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OTITI시험연구원 생활환경사업본부입니다.

오늘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에 대해 간단하게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POPs 란? (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인류는 역사이래 수많은 화학물질을 개발하고 사용해왔습니다. 그 중에는 사람과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한 화학물질도 많습니다. 이들 유해물질중에서 특히 독성이 강하면서도 분해가 느려 생태계에 오랫동안 남아 피해를 일으키는 물질을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이라 합니다.


POPs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어 다른 물질들과 구별됩니다.

* 독성

-> 암, 내분비계장애 (환경호르몬) 등을 일으킬 수 있음.

* 잔류성

-> 분해가 매우 느려 생태계에 오래 남아 피해를 줌.

* 생물축적성

-> 먹이사실에서 위로 올라 갈수록 생체내 축적 정도가 커짐.

* 장거리 이동성

-> 바람과 해류를 따라 이동함

POPs와 스톡홀름협약


POPs는 국경을 넘어 이동하고 생태계에 오랫동안 남아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지구촌의 모든 국가들이 동참하여야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UN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001년 5월 23일 POPs 규제를 위한 스톡홀름협약이 채택되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151개 국가가 서명하였습니다.

스톡홀름협약은 12종의 POPs를 우선규제 대상물질로 선정하였으며, 이 물질들은 쓰임새나 만들어지는 과정의 차이에 따라 유기염소계 농약, 산업용 화확물질, 부산물로 나눌 수 있습니다.




POPs 의 문제점


POPs는 동물의 생식기능을 약화시킵니다. 알이 정상적으로 부화되지 않는 등 이상행동을 일으킴으로써 개체수의 감소를 가져옵니다.

또 POPs는 동물들의 면역력을 약화시킵니다.

1980~90년대 유럽에서 바다표범과 돌고래 등이 전염병으로 인해 급격하게 줄어든 이유가 POPs에 의한 면역력의 감소 때문인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호흡기 계통의 암, 유방함, 고환암 등을 일으키며 기형을 유발하는 등 사람에게도 큰 피해를 입힙니다.

이러한 환경호르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농약, 플라스틱 등의 섬유화학 관련 제품의 사용을 가능한 한 줄여야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POPs 가운데에서도 다이옥신과 퓨란, PCBs, HCB 등의 배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의 주 배출원인 쓰레기의 소각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쓰레기를 적게 만들어 내는 생활방식을 몸에 익히고, 생겨난 쓰레기도 현명하게 재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OPs 에 대해 알아봤는데 도움이 되셨을까요?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 정보 출처 **

http://m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