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후레쉬·트렌스드라이·쿨실·실켓사·자수사 등

동일방직(대표 김인환)은 면섬유를 베이스로 다양한 기능성 원사를 공급해 올 한 해 화제기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스포츠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동 시장에 대한 기능성 소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발열내의는 최근 몇 년 동안 겨울 내의류 시장의 화두가 됐다.

 


동일방직이 코티티 시험연구원의 기술교류를 통해 국내 첫 소개한 이 분야 연구개발의 주인공격이다. 동일은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하는 기능성 원사 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전문사로 등극한지 오래이다. 특히 웜후레쉬는 피부와 호흡하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올 해 새롭게 트렌드로 부상한 스포티즘에는 기능성 소재가 필수다. 웜후레쉬는 흡습발열, 항균, 소취, pH조절이 가능한 혁신적인 섬유다. 피부의 땀과 노폐물을 흡수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쾌적한 상태로 만들어 주며 열을 발산해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

 

온감 쾌적소재 웜후레쉬 소재는 다양한 스포티즘 트렌드 상품을 위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줄 수 있다. 입는 사람들에게도 가장 좋은 쾌적성의 의류 환경을 만들어 준다.

 

또 동일 트렌스드라이(Trans DRY)는 운동인구 96%가 흡한기능과 더불어 Dry한 면제품을 선호한다는 점을 바탕으로 개발된 원사이다. 트렌드 드라이는 천연 순면제품에 흡한속건성을 부여한 제품이다. 일반면제품보다 40%이상 속건성을 가지며, 인체로부터 발산되는 수분을 흡수해 빨리 건조시켜 인체를 쾌적하게 만든다. 또 운동 활동에서 땀이 차서 느껴지는 옷의 중량감이나 몸에 달라붙는 정도가 일반 면제품에 비해 낮아 착용감이 우수하다.

 

동일방직의 실켓사는 실크광택이 어우러진 코튼컬러들로 구성된다. 가싱 공정과 머서드를 통해 다양하고 고급스런 색상을 구현한다. 고급자카드, 스트라이프 의류와 고광택과 화려함이 필수인 고급 골프웨어 등에 주로 사용된다. 치즈 다이드 가공을 거친 면사는 기능성 특화소재들이 차별화된 염색기법의 실현으로 코튼 외 뱀부사 폴리에스터 혼방사 시장을 주도하며 컬러수요를 창출한다.

 

동일방직은 지난해 인수합병한 동일산자의 마라톤 재봉사 자수사를 통해 새로운 시장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어 올 한 해 이슈기업으로 전망된다.[2016/12/29]

김임순기자 sk@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