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73% 성장
-온라인 점유율 31.5%

   
 

의류와 신발을 포함한 아웃도어 용품 마켓이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리테일 연구기관 펑 글로벌 리테일 앤 테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핵심 아웃도어 제품 시장은 2020년까지 2016년 규모에 비해 73.5% 성장할 전망이다. 온라인 시장이 이를 크게 뒷받침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글로벌 최대 아웃도어 시장인 미국, 유럽, 중국에 대한 분석과 전망에 대해 전했다. 

이 중 중국에서는 중국과 해외 브랜드 의류와 신발 등을 포함한 핵심 아웃도어 품목 매출이 2016년 27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의 아웃도어 의류와 풋웨어 시장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8.8%를 달성하며 성장해왔다. 그러나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시장이 성숙단계에 이른 때문인 것도 있지만 중국 경제가 둔화된 탓도 있다고 한다.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지만 이커머스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아웃도어협회(COA)가 통계 낸 가장 최근 자료는 2014년 이커머스 매출로, 2013년에 비해 61.7% 증가했다. 

COA는 중국 핵심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까지 4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며, 이 중 온라인 매출이 31.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속되는 애슬레저 패션 트렌드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인한 아웃도어 의류 열풍이 중국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는 2016년 아웃도어 의류와 신발 카테고리에서 매출이 6% 성장해 95억 달러에 달했다. 같은 해 유럽 매출은 3% 증가해 127억 달러에 달했다. 2011년에서 2016년까지 영국이 연평균 성장률 3.6%로 유럽 지역에서 가장 크게 성장했다.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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