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정헌섬유산업상에 한국섬유기술연구소 이명학 소장과 서울대 공과대 강태진 대학장, 前 진일산업 최광준 대표이사가 기술, 학술, 특별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정헌재단(이사장 이영숙)은 1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2층 아젤리아룸에서 제30회 정 헌섬유산업상 시상식을 갖는다. 정헌섬유산업상은 동일방직 창업주인 故 정헌 서정익 사장의 유지에 따라 지난 1979년에 설립된 정헌재단에서 섬유산업 발전에 공헌한 인물 중 기술, 학술, 경영관리, 산업진흥, 특별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분류해 매년 2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 한국섬유기술연구소 이명학 소장 ©TINNEWS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기술부문 한국섬유기술연구소 이명학 소장, 학술부문 서울대 공과대 강 태진 대학장, 특별부문 前진일산업(주) 최광준 대표이사가 영예의 기쁨을 안는다. 이명학 소장은 섬유연구 분야에 30년 동안 재직하면서 방적, 제직, 편성, 염색가공 등 전 섬유산업 에 걸쳐 신기술 신제품 개발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국내 섬유산업의 기술발전에 기여하였고, 이 를 통해 한국섬유기술연구소가 관련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는데 크게 공헌했다. 특히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이를 기업을 통해 상업화 함으로써 연구개발의 폭을 넓혔고 다수의 특허출원과 업계로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켜 국내 섬유산 업의 위상을 높여왔다. 한국섬유기술연구소는 복합구조 방적사, 패치사, 편발수/편흡수 가공, 다기능제, 흡습발열섬유, 중공방적사, 의마면사, 원면 점착성 평가 등의 신기술ㆍ신제품을 개발했으며 그 결과를 PIS 전시 회 등 국내외 학술발표와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국내 섬유기술 향상에 일조했다. 이명학 소장은 평소 왕성한 책임감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연구개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온 것으 로 알려졌으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내 섬유산업의 기술 발전에 일조해왔다. 김영도 기자 tinnews@t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