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Thanh Cong Group과 기능성 제품 제조기술 이전계약 체결)

한국섬유기술연구소(이하 KOTITI, 소장 김영률)와 베트남의 Thanh Cong Group은 지난 5월 31

일 KOTITI가 자체 개발한 흡한쾌적 섬유제품 등의 기능성 제품 제조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OTITI는 작년 6월 25일 (주)이랜드월드 및 Thanh Cong Group과 기초 품질향상, 차별화

고부가가치 기술 등 신섬유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위한 연구인력 교류 및 연구성과 공유

등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성사된 기술이전계약은 이러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후 추진되어 온 상호 교류의

결실로서 섬유전문 연구기관인 KOTITI가 개발한 기술을 해외의 대형 섬유기업에 이전하여

상업화함으로써 국내 섬유연구소가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측면

에서 큰 의미가 있다.

Thanh Cong Group은 이랜드그룹이 인수한 베트남의 최상위권 섬유기업으로 방적, 편성, 염색

가공 및 봉제 등 거의 모든 섬유제품 제조라인을 갖추어 자라 등 글로벌 브랜드에 각종 섬유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대형 섬유기업이며, KOTITI는 섬유제품 등에 대해 국가공인 시험기관으로

서의 국내외 위상뿐만 아니라 섬유 관련 등록 특허만 30여건에 달하는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개발 기술의 상업화 및 실용화에 앞장서고 있는 전문 시험 및 연구기관이다.


이번에 성사된 베트남의 Thanh Cong Group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시작으로 KOTITI는 향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보다 많은 기술 상업화와 기술 교류를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구뿐만 아니라 시험기관으로서의 위상도 높임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문 시험
및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