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 31, 상해시섬유검험소(
上海市纤维检验所,이하 SIFI)의 소장 루린화(陆林华)를 포함한 임직원 5명과 상해시질량기술감독국(上海市质量技术监督局)부국장 장쳥(章程)이 본 한국섬유기술연구소를(KOTITI, 이하 본 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본 연구소의 사업영역 및 비전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시험 및 연구시설과

시험진행 상황을 살펴보았다. 방문단은 KOTITI 창립 50주년에 대한 축하인사를 전했으며, 성남  사옥의 첨단 설비와 최신장비의 우수성을 표현하였고, 또한 전문화된 시험 인력 보유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SIFI는 상해시질량기술감독국의 직속기관으로서, 상해지역의 각종 섬유에 대한 시험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내 공동 연구소(LAB) 설립에 대한 합작 투자 형식 및 운영방법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가졌다. 이에 대한 결과로서, KOTITI SIFI는 앞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 할 파트너임을 재확인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중국방직협회의 예측에 따르면, 중국의 섬유시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며, 올해 부터 연 평균 15%정도 매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전부터 본 연구소는 중국 섬유산업 성장에 발맞추기 위해, 중국 청도(2006)와 상해(2007) 지역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하였고, 대련(2008)과 연태(2009) 지역에 해외법인을 설립하여, 중국 내에서 섬유 시험과 품질검사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서 설명한 본 연구소의 사업활동과 SIFI와의 협력관계가 촉진제가 되어, 본 연구소의 50년간 누적된 섬유분야 기술노하우가 중국 섬유산업의 발전을 견인함과 동시에 KOTITI의 적극적인 중국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이상락 KOTITI 이사(왼쪽), 루린화 SIFI 소장(가운데)과 김영률 KOTITI 소장(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