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TI는 지난 7월 5일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2017 섬유패션기업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주관 : 섬유산업연합회)에 대한방직협회와 공동으로 참가하였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수요 맞춤형 신소재 콜렉션’ 전시회는 국내에서 개발한 최신 신소재를 프로모션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 섬유소재-패션(벤더)기업 간 수주확대 및 신제품 공동개발 등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KOTITI는 금번 컬렉션에서 면 소재를 중심으로 독자 개발한 ‘Multi-effect yarn, NeonCell, EcoCell+, UV-shield, X-heat, X-sweat‘ 6가지 기술개요 및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주)경방, 동일방직(주), (주)방림, 삼일방직(주), 일신방직(주), (주)태광 6개 면방회원사의 제품을 전시하여 참관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Multi-effec yarn‘은 기존의 링 정방기에 특수 장치를 부착하여 하나의 장치로 다양한 특수사(슬럽사, 패치사, 멀티-크로스얀, 그라데이션얀)을 제조하는 혁신적인 신기술이다. ‘NeonCell'은 100 % 셀룰로스 소재에 나노기술을 융합하여 다양한 네온컬러의 구현이 가능한 기술로 지금까지 면 섬유 형광염색의 어려움을 극복하였다. ‘EcoCell+’는 면, 모달과 같은 셀룰로스를 양이온성으로 개질하여 음이온성을 띠는 염료나 가공제에 대한 셀룰로스의 직접성을 증진시키는 기술로, 용수 및 폐수 발생이 현저히 감소하는 등 친환경적인 염색제품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태양빛을 흡수해 열로 변환하는 특수성분을 활용한 기술인  ‘X-heat’, 면섬유의 천연 성질은 그대로 살리면서 흡한·속건 기능의 합성섬유처럼 수분을 빨리 전달하고 건조할 수 있는 우수한 기능을 가지는 ‘X-sweat’, 그리고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안전한 원료를 사용하여 자외선 차단효과(UPF 50+)와 항균성(균감소율 99.9 %)을 부여한 제품인 ‘UV-shield’도 함께 소개하였다.

 

앞으로도 KOTITI는 본 기술을 적용하는 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관련 업계의 매출 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갈 예정이며,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섬유 관련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섬유업체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