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카의 메타계 아라미드 섬유인 아피엘은 폴리머 단계에서 연간 500톤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그중 섬유는 400톤이고 나머지 100톤은 펄프이다. 섬유로는 텍스타일 전개로 의류용, 산업자재용의 파이버와 가공품이 각각 1/3씩 되는데, 앞으로는 파이버 판매를 줄이고 의류용 텍스타일과 산자용 가공품의 판매를 확대해갈 방향이다. 산자용의 가공품은 필터백 펠트가 주이다. 의류용도로는 방염성, 내열성에 우수한 특징을 살려 특수작업복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아이템은 에이프론이나 Arm cover 등이다. 고령화 사회의 도래로 이런 분야에서 방염·내열섬유의 수요가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터백 분야는 도시쓰레기 소각로에 쓰이는 집진기 용도로 확대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쓰레기 소각장은 현재는 전기필터가 사용되고 있는데, 다이옥신이 걸러지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후생성에서는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매년 50-60군데에 Bag filter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지도중에 있다. 유리섬유와 불소계 내열소재가 경쟁소재이지만 사용후의 폐기문제, 내약품성등의 면에서 메타계 아라미드의 채용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