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섬유산업은 과거 수년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해 왔다. 작년의 섬유원료 생산실적은 전년비 28.8% 증인 55만 4천ton으로 확대하였다. 또한 작년의 섬유품수출액은 전년비 50.7% 증으로 비약하여 61억불에 달하였다. 이러한 실적은 2위인 合板수출의 32억불을 크게 앞서고 있으며이 차는 더욱 확대되었다. 그러나 순조롭게 발전해온 인도네시아의 섬유산업도 세계 동시불황의 洗禮와 한국·대만으로부터의 염가공세, 구미의 보호무역주의 등에 노출되어 새로운 대응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불황에 직면> : 인도네시아는 내년 3월에 현행 제5차 발전 5개년 계획 "쁘레타 V"를 끝내고, 동년 4월부터는 99년 3월까지 제6차 발전 5개년 계획 "쁘레타 V"를 실시하게 된다. 이 의욕적인 "쁘레타 V"에서도 섬유품은 계속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그러나 과거 수년간 순조롭게 발전해온 인도네시아의 섬유산업도 불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생산능력의 대폭적인 확대와 한국·대만으로부터의 실의 염가공세로 Polyester의 수급 Balance는 무너졌다. 특히 한국·대만으로부터의 공세로 인도네시아품의 채산이 개지고 滯貨가 늘어나 동국의 국회에서도 문제를 제기할 만치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실값이 떨어지는 것을 환영하던 직포업자도 실값의 혼란이 직물가격에 파급되었기 때문에 역시 비오를 올리기 시작하였다. 관계단체는 정부에 동정을 거듭하여 "Dumping 가격으로 국내시장에 Polyester사와 Nylon사를 팔고 있는 한국과 대만의 회사에 대하여 경고할 예정이다"고 할탈트 공업·상업조정장관이 言明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polyester 장섬유 직물의 주력수출지인 EC는 인도네시아품의 수입급증에 대응하여 함섬 장섬유직물의 수입규제 한도를 금년부터 신설하였다. 인도네시아 상업부의 국가수출진흥청에 의하면 금년의 인도네시아의 섬유품 수출전망은 70억불이며, 신장율은 과거에 비하면 눈에띄게 둔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