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鐘紡사장은 9월 중간 결산에서 실질적으로 경상적자를 낸 업적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① 대폭 감수 제지대책, ② 원가, 경비의 압축, ③ 수익개선을 위한 restructuring - 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특히 ③에 대하여는 전사업부문을 구조불황업종과 안정확대업종으로 분류하여 각 부분별로 구체적 개선책을 내년 봄까지 확정할 것을 밝혔다. 鐘紡의 9월중간 결산은 영업손익단계에서 약 43억엠의 경상이익을 겨우 확보하고 있다. 섬유소재의 매상고가 점하는 비율은 전년 중간기의 31에서 29로 저하하여 fashion, 비섬유가 71를 점하므로서 "소비재형"의 매상구조로 되어 가고 있어 사장은 "원기회복 자체가 94년말까지 늦어지고 있으며 소비재형인 당사의 업적회복도 늦어질 것이다"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므로 ①-③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94년 봄을 목표로 각 사업부문의 운영방침을 확정하기로 하였다. ①에 대하여는 상품과 매상을 정점화하면서 판매, 연구개발 양부문이 일체가 되어 신사ㅊ품개발을 강화한다. ②에서는 금년 상반기에 원재료비, 외주가공비, 물류비를 30억엔, 경비를 70억엔 삭감하였다. 10월 상순의 조직개편으로 15본부 3실을 6본부 5실로 slim화하고 부장이상의 직위를 166에서 95로 43를 삭감하였다. 또한 채용억제나 자회사로 배치전환하여 인원을 삭감하였다. 작년 8월 비상시 대책위원회를 발족하면서 10,429명의 종업원을 93년 3월에 9,504명, 동년 9월에 9,111명으로 삭감하였으며, 내년 3월에는 8,200명 체제로 할 예정이다. ③에서는 섬유소재, 정보 System을 구조부족 업종으로 화장품, home-products, 약품, fashion 등을 안정확대업종으로 분류하고 각 부문별 운영지침, restructuring 책을 94년 봄까지는 결정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