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이 미 상원에서 가결되어 아시아의 섬유생산의 세력분포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 예상된다. 카나다. 멕시코가 이 협정을 비준하면 1994년 1월부터 인구 3억 6천만명, 시장규모 6조 5천억불로 EC를 웃도는 자유무역권이 형성된다. 미국은 NAFTA와 APEC를 결합시킴으로서 세계를 지도하는 입장을 확립하게 될 듯하다. NAFTA가 실현되면, 멕시코 섬유공업의 입장은 급속도로 레벨업한다. 미국의 평균임금과 비교하여 멕시코는 1/5 수준이므로 미국의 Apparel업들은 멕시코로 흘러들어가는 수가 많아질 것이다. 또한 NAFTA의 실현으로 압박을 받게 되는 것은 아시아 섬유공업이다. 멕시코는 미국과 육지로 연결되어 있어 운송비가 싸게 치며, QR(Quick Response) 체제확립이 쉬우므로 한국, 대만, 중국, ASEAN 제국은 방심할 수가 없다. 특히 중국은 1992년에 섬유품 수출은 246억불로서 전중국 외화획득액의 29%를 점하고 있어 국민경제에 중요한 기둥이 되고 있다. 중국의 대미국 섬유품 수출은 최혜국대우를 받고 있는데 그 은전은 엄격하게 기한부가 되어 있다. 그러므로 NAFTA는 APEC가맹의 아시아제국의 대책에 따라서는 무역 블로화할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