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방직업계(화섬업계 포함)는 1년 반만에 低迷상태로 부터 벗어날 징조를 보이고 있다. 작년 10월 중순까지 업계는 모두 비관적인 무드에 잠겨 있었으나 11월 중순이후 시황이 급속하게 회복으로 돌아섰으며, 업계는 찌푸린 얼굴을 펴기 시작했다. 증설한 다음 수급배런스가 붕괴되어 자주감산체제로 들어간 폴리에스테르 장섬유업계도 南亞가 12월부터 1kg당 1원(대만)이 인상되어 오랜만의 가격인상 무드를 나타냈다. 제작년부터 시작된 P.E 장섬유의 대증설계획은 재작년 말까지 거의 완공되었고, 작년초에는 월산 9만톤을 넘는 생산능력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대만의 대 증설이 동남아시아 각국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P.E 장섬유의 가격 하락을 부채질 하는 결과가 됐다. 다행히 작년 하반기에 들어서 중국 수출이 부상하여 재고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한편 방직업계는 장섬유에서 단섬유로 패션흐름이 변화해 가는데도 그 파도를 타지 못한채 조업부진을 면치 못했다. 여기에는 파키스탄으로 부터의 면사수입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면사뿐 아니라 면직물, 2차제품의 수입도 증가하는 경향에 있다. 이런 현상에서 紡拓會에서는 너무 낮은 면제품의 수입관세의 인상을 정부에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