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가 끝난 후에 마시는 맥주는 참을 수 없이 즐겁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만드는 쪽인 맥주 회사에서는 지금 그 제조공정에서 생기는 폐수라든가 용기 등의 리사이클 문제로 머리를 싸매고 있다. 폐기물의 98%까지를 리사이클하고 있는 일본의 기린맥주에서는 새롭게 맥주 찌꺼기로 염색한 T셔츠 를 고안하였다. 에코 T셔츠라고 이름 붙여져 공장에 개설된 비어홀(beer Hall)에서 판매하고 있다. 에 코라 함은 에콜로지의 약어로써 환경보호라고 하는 의미이다. 이러한 T셔츠는 맥주의 제조공정에서 발 생하는 대맥이라든가 호프 등의 찌꺼기로부터 황금색의 염료를 추출하여 프린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