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양의 만남은 약 10,000년 전의 신석기 시대에 중앙 아시아에서 가축으로 사육된 것으로부터 시 작되었다. 그 당시는 아직 양의 모피를 그대로 깔개나 방한용으로 이용하기만 하였고, 양모를 의복 등 으로 사용한 것은 기원전 17~18세기의 바빌론 왕조시대부터이다. 그 후, 페르시아, 이집트, 로마를 거 쳐 유럽 전역으로 넓혀져 갔으며, 이후 히말라야로부터 서역을 거쳐 모직기술과 함께 중국으로 전파되 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