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吉林)화섬 그룹의 하북(河北) 고성북공사(藁城北公司)는 대나무를 원료로 한 재생섬유를 개 발하여 규모는 작으나 공업화하여 “천죽(天竹)”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식물성 재생섬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레이온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원료는 펄 프와 코튼 린터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펄프는 제지용 펄프보다도 α-셀룰로스가 많이 들어 있는 침엽 수 펄프가 섬유용으로 품질이 좋으며, 코튼 린터는 α-셀룰로스의 순도가 높고 고급이어서 나무 펄프 에 적당히 섞어 사용하고 있는데, 높은 품질을 요구할수록 많이 섞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