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정보] 공석붕의 섬유소재 해설 - 아마(Linen) (1) 출판일 : 2012.08.01 저자 : 한국패션협회, 섬유기술사회 명예회장 공석붕 서지사항 : 등록일 : 2012.08.01 I 조회수 : 118 작성자 : admin |
마는 대단히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BC 2천년에는 이집트 제 1 왕조시대의 왕의 묘에서 마 재배에
대한 벽화그림이 발견되고 미라가 마직물로 쌓여 있었던 것이 확인되고 있다. 역사의 아버지라고 하
는 희랍의 역사가 헤로도토스(Herodotus)의 저서 "역사"에서 "이집트인들은 '카라시리스
(Kalasiris)'라고 하는 아마로 된 치마를 입고 그 위에 백색 양모 상의를 입고 있었다."라 하였고, "미
라를 싼 천은 아마였다"고 적어놓고 있다.
동시에 19세기엔 세계 전 섬유 소비량의 약 1/3이 마였었다고 하며, 여기서 말하는 마는 대부분 아마
였다. 현존하는 아마 직물 중 가장 오래되었다는 기원전 3천년경의 이집트 유물의 직물은 1인치 평방
에 경사 160올, 위사 120올의 고급 직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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