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에서 위사 방향으로 밭고랑 같이 나타나는 두둑을 이랑, 무 또는 리브(rib)라고 한다. 이러한 이랑 이 있는 듯 없는 듯 낮고 가는 횡무를 갖는 것이 브로드 클로스(broad cloth)이다. 이와는 달리 굵고 확 실한 이랑을 나타내는 것을 그로스그레인(grosgrain)이라고 한다. 이랑이 가는 순서부터 나열하면 브 로드, 단사 포플린, 타샤, 그로스그레인 순이며, 이랑이 적은 것은 역시 원단이 얇다고 보는 것이 맞다. 브로드라든가 단사 포플린, 타샤 등은 포플린의 중간 정도이다. 단사 포플린은 이름 그대로 단사를 이 용하여 짠 품질이 다소 낮은 포플린이다. 이에 대하여 브로드는 고급 포플린을 말한다. 이랑이 극히 가 늘기 때문에 섬세하고 치밀하여 실키한 광택을 가지고 있고 부드럽다. 브로드는 고급사인 60’s 합사, 80’s 합사, 100’s 합사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