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unique)한 섬유들 새로운 섬유들이 1년에 약 300∼400건 개발되고 있다. 바꾸어 말하자면 매일 하나의 섬유가 생기 고 있는 것이다. 의복을 착용함에 의하여 건강ㆍ쾌적성을 증진하고 건강이 넘치고 환경에도 공헌 할 수 있는 새로운 섬유 소재, 제품의 개발이 점차 기대되고 있는 현상이다. 시대의 요청과 생활 문화를 반영하는 새로운 섬유의 기능성을 키워드별로 예를 들어 그 개요에 대 하여 소개한다. 건강 섬유 鳳梨布, 비타민 섬유, 나노테크 섬유, 해초탄 섬유, 알로에 섬유, 우유 단백질 섬유, 납두 섬유, 허 브 염색, 다이어트 섬유, 카페인ㆍ해조 엑기스 섬유 1. 파인애플 섬유로 만든 봉리포(鳳梨布) 봉리포(鳳梨布)는 파인애플 섬유로 만들어진다. 소프트하고 상쾌한 착용감은 필리핀 왕실에서도 사용된 고급 소재이다. 상당히 가는 섬유이기 때문에 곤란했던 방적 기술이 확립되어 탄생한 새로 운 소재이다. 파인애플 섬유는 평균 약 0.3d의 마이크로파이버(극세 섬유)의 집합에 의하여 구성 되어 있다. 섬유의 여왕이라고 하는 견의 1/4이라고 하는 섬세함이 독특한 소프트 태의 비밀이다. 면의 1/6, 라미의 1/15의 가늘기로, 이 때문에 면, 견, 마를 능가하는 독특한 소프트 태가 얻어진 다. 마 섬유와 같은 엽맥 섬유에 속하고 그의 흡수ㆍ발산성은 린넨을 능가하고 라미에 필적한다. 2. 입는 비타민, 비타민 섬유 비타민 C는 체내의 멜라닌 색소 발생을 억제하여 미백 효과가 기대되고 피부의 광 산화(햇빛 그을 음)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고 또,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여 피부의 주름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고 한다. 이러한 섬유는 비타민의 전구대인 프로 비타민을 섬유에 부착시킨 것으로 직물이나 저지 의 최종 정리 단계에서 가공한다. 프로 비타민은 착용시에 피부에 흡수되어 세포 내에 머무르게 되어 체내의 효소로 비타민 C로 변하는 것이다. 비타민 C와 E를 배합한 섬유도 개발되었다. 프로 비타민제를 면 100%나 면/폴리에스터 혼용에 가공한 것이 있다. 비타민 C는 미백, E는 노화의 원인 활성 효소와 결합하면 효력을 잃는데 비타 민 C에 의하여 복원하여 다시 효과를 발휘한다. 이너, 파자마, 블라우스, T셔츠, 머플러, 브레슬릿, 페이스 마스크, 타월감, 슬리퍼, 타이츠, 장갑 등에 사용된다. 3. 비타민 E 유도체 배합, 나노테크 섬유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 E 유도체를 배합하여 높은 보온성과 아름다운 피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나노테크놀로지 섬유가 개발되었다. 기초 화장품의 액정제제를 응용하여 나노 단위로 비타 민 E 유도체를 함유한 유분층과 수분층을 샌드위치 구조로 겹친 액정 가공이다. 섬유 표면에 다 중 보습막을 형성하여 안정하고 적당한 수분과 비타민 E의 성분을 피부에 부여함으로써 안티 에 이징(항노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30∼50회의 세탁 내구성이 있고 합섬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너, 아우터, 블라우스, T셔츠, 침장품 관련용으로 이용된다. 4. 혈행이 좋게 되는 해초탄 섬유(海草炭 纖維) 해초탄 섬유는 미네랄이 풍부한 미역, 모자반, 다시마를 원료로 사용한다. 해초를 고온의 요에서 태우면 해초탄이라고 하는 탄이 생긴다. 이러한 해초탄을 초미립자화하여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에 연입한 섬유이다. 해초탄의 작용에 의하여 혈행이 좋게 되어 신체가 따뜻하고 인간이 본래 가 지고 있는 자연 치유력을 꺼낸다고 한다. 판초, 모포, 어깨 서포터, 복대 서포터, 무릎 서포터, 양말 등에 사용된다. 5. 항균ㆍ보온 효과가 있는 알로에 섬유 알로에를 상처에 바르면 치유된다고 하는데, 해초 알로에는 항균 효과나 보습 효과에 우수하다. 대형으로 육질인 아프리카산 아프리카나 케이프 알로에를 원료로 사용하여 추출한 엑기스를 면 섬유 등의 원단에 안전성이 높은 천연의 접착 성분으로 부착시킨 섬유 소재가 침구나 의류에 사용 되고 있다. 제품은 항균성이 있고 피부 촉감이 부드럽고 소프트한 태로 땀을 흡수한다. 파자마, 시트, 베개 커버, 내의, T셔츠 등에 사용되고 있다. 6. 실크 같은 광택과 태, 우유 단백질 섬유 우유 단백질 섬유는 우유에서 추출된 밀크 카제인이라는 동물성 단백질에 아크릴 섬유의 원료인 아크릴로 니트릴을 결합시켜서 섬유로 한 것이다. 견과 같은 고급스러운 광택과 소프트하고 낭창 낭창한 태를 가지고 있다. 단, 겨우 30g의 카제인을 만드는 데 원료인 우유는 1L를 필요로 한다. 7. 나일론의 구조와 닮은 납두 섬유 끈적끈적한 실을 당겨낸 콩에서 실을 잣는다고 하는 획기적인 실험으로 福岡女子大學의 竹田弘 교수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공하였다. 지구 환경에 어울리는 것을 섬유로 만들 수 있을까를 생각 하던 중에 콩의 끈적끈적한 화학식이 나일론의 구조와 닮아 연구를 시작한 것이다. 1996년 테이 블 클로스 크기의 천을 겨우 짤 수 있었다. 태는 끈적끈적한 것이 아니라 보통의 천에 비하여 다 소 까칠까칠할 정도로 견과 같은 광택을 가지고 낭창낭창하고 하리가 있고, 냄새도 없으며 견보 다 강하고 면보다도 흡습성이 있다는 점이다. 8. 자연의 은총인 허브 염색 건강 지향 중에 나온 것이 허브 염색이다. 허브(꽃, 풀 등)라든가 스파이스(수피, 종자 등)에서 추 출한 여러 가지 천연 엑기스를 배합한 염색 가공으로 생긴 자연의 소프트 하고 마일드 한 색상은 사람에게 어울림이 좋다. 허브 염색은 허브 추출 엑기스를 염료로 하는 공업용 염료의 생산 체제 를 확립할 수 있기 때문에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허브 엑기스와 화학 염료를 병용함에 의하여 염 색 견뢰도와 재현성을 확조할 수 있게 되었다. 허브의 원료는 파세리, 인삼, 양파 등 여러 가지이 다. 소재는 실크, 면, 마, 양모로 천연 섬유가 주체이다. 블라우스, 니트 제품, 재킷, 양말, 나이트웨어 등에 상품 전개되고 있다. 9. 슬리밍 ① 라스베리 성분 배합, 다이어트 섬유 피하 지방을 감소하는 작용이 있는 라스베리 향기 성분 라스베리 케톤을 배합한 섬유가 개발되었 다. 라스베리 케톤을 캡슐화(4∼10㎛)하여 섬유 표면에 부착시키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착용시에 캡슐이 파괴됨으로써 성분이 피부에 흡수된다. 면 외에 각종 혼방 소재에 가공할 수 있고 원단은 다소 달콤한 향을 낸다. T셔츠, 이너, 다이어트 서포텨 등의 의류, 침장품에 사용되고 있다. ② 슬리밍 가공, 카페인ㆍ해조 엑기스 섬유 지방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카페인, 해조 엑기스를 스트레치성이 높은 원단에 부여한 것으로 서 슬리밍 바디 실현한 서포트를 목표한 스리밍 가공품이다. 카페인이나 해조는 그대로 섬유에 부 여하면 내세탁성이 낮기 때문에 카페인은 카페인과의 친화성을 가진 물질을 조합시키고 해조 엑 기스는 이것을 함유한 물의 층과 기름의 층을 교호로 겹친 구조의 캡슐을 유화하여 원단에 함침시 킨다. 건조하면 물 층의 성분이 날아가고 해조 성분이 남는다. 성분은 착용시에 피지나 땀 성분, 마찰에 의하여 피부로 이행하여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소재는 나일론, 스판덱스 혼용으로 원단 표면은 엠보스 형상을 하고 있다. 여성용 거들이나 서포 터, 스패츠, 남성 복대로 사용되고 있다. 변색ㆍ재귀 반사 섬유 핫 크로믹 섬유, 온도 변색 섬유, 재귀 반사 섬유, 축광 섬유 1. 즐겁게 색이 변하는 ‘핫 크로믹 섬유’ 밤길을 걷고 있으면 형광 도료와 같이 빛을 반사하는 옷을 입고 조깅을 즐기고 있는 사람을 때때 로 본다. 이러한 옷은 카멜레온과 같이 빛이나 온도에 의하여 색이 변하는 핫 크로믹 섬유가 사용 되어 있다. 이러한 섬유에는 광화학의 진보에 의하여 만들어진 기능성 색소가 사용되고 있다. 핫 크로믹이라 함은 빛이 닿으면 착색, 색조에 변화가 생기고 다른 파장의 빛이나 열에 의하여 탈색 하기도 하고 색이 원래대로 돌아 오는 현상을 말한다. 2. 실내외에서 색이 바뀌는 ‘온도 변색 섬유’ 온도에 따라서 색이 변하는 섬유가 있다고 하여도 섬유 자체의 색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섬유에 액정의 마이크로캡슐을 부착시켜 캡슐 속의 특수 색소와 발색제거 온도에 따라서 결합(발색)과 절 단(소색)을 반복하여 색이 변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수영하고 있을 때의 색과 모래 사장 위의 태 양에 쬐고 있을 때의 색이 다른 수영복, 스키 연습장에서 미끌어지고 있을 때와 따뜻한 실내로 들 어 왔을 때에는 색이 변화하는 스키웨어 등 즐기는 옷이 여러 가지 있다. 일본에서 개발된 온도로 변하는 T셔츠의 아이디어는 미국에서 대 히트하고 더욱이 새로운 아이디 어를 불어 넣은 상품이 유럽에서도 히트하고 있다. 3. 안전 작업복에 사용되는 ‘재귀 반사 섬유’ 야간 공사 현장에서 황색 옷을 입고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나 교통 사고 처리를 하고 있는 경찰 관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것에는 재귀 반사 소재를 사용한 것이 있다. 미세한 글래스 비즈를 천의 표면에 도트상으로 균일하게 배열하여 도포한 것이다. 재귀 반사 기능은 300m 떨어져 있어 도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빛난다. 유연한 태라든가 통기성, 투습성 등도 구비하고 있고, 가정 세탁을 50회 한 후에도 기능이 저하하지 않는다. 고령자나 아동용 어패럴, 야간 작업자용 의류, 스포츠웨어, 양산, 가방, 구두 등에 사용되고 있다. 4. 자외선을 감지하여 발색하는 ‘축광 섬유’ 빛을 비축하는 성질이 있는 축광 안료(자외선 감지 발색성 안료)를 천 위에 날염하기도 하고 코팅 한 것이 있다. 예를 들면, T셔츠에 프린트 된 갈기가 없는 사자의 그림이 실외로 나가면 갈기가 있 는 사자로 변신한다. 이것은 일광의 자극을 받아서 축광 안료로 그려져 있는 갈기가 발광하여 출 현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축광 안료를 이용한 섬유이다. 천은 광원 방향으로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포로서, 스포츠 용, 야간 보행자용, 안전복, 비상 유도를 위한 로프, 위험 지역 출입 금지용 로프, 장식용 자재, 직 물 시트, 네트 관련 등 특수 산업 자재의 분야에 사용된다. (첨부된 PDF 파일을 클릭 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