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보는 금년 봄에 도쿄 지사에서 소재전(素材展)을 개최하였다. ‘놀라운(marvelous)’을 테마로 면(綿)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는 특히 실크나 울의 세계였던 포멀(formal)한 분야에서 면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다. 전시장 정면에 놓여 있는 마네킹은 포멀한 드레스의 턱시도(tuxedo : 男子의 野外用 略式 禮服) 를 보여주고 있다. 면(綿)이라고 하면 캐주얼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고급 차별화 코튼인 ‘듀얼 액 션(Dual Action)’을 사용함으로써, 엘레강스(elegance) 분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 다는 것을 관람자에게 어필하고 있었다. 또한 텀블 건조기(tumble 乾燥機)도 사용할 수 있는 스웨터 ‘엑스코’는 제품으로 형태 안정 가공 을 하여, 촉감도 소프트하고 세탁 건조 후에도 실의 잔털이 일어나지 않는다. 천연의 용암석을 나노 레벨(nano level)까지 곱게 갈아서 바인더(binder)로 후가공한 것이 ‘마그 마텍’이다. 전시회장에서는 시험 기구를 놓고 적외선의 흡수·발열을 실험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느 낄 수 있게 어필하였다. 용도로는 이너, 파자마, 침구 관계들이다. ‘시마쓰바키’는 쓰바키의 꽃잎 추출물(extract) 중의 폴리페놀(polyphenol)에 항산화(抗酸化)와 항 균 작용(抗菌 作用)이 있는 것에 착안하였다. 그동안 동백 오일 가공은 있었지만, 동백 꽃잎에 의 한 것은 처음으로 보였다. 내의나 폴로(polo shirts) 등 니트 분야로부터 문의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