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텍스사의 친환경 신제품 소개

 

매년 1억 1,600만 톤 이상의 폐기물이 매립지에 폐기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대만의 싱텍스(Singtex)사는 친환경적인 제품 Biotec과 스트레치성을 지닌 제품 ‘S.Leisure’를 선보였다.


싱텍스사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여 커피 오일 멤브레인을 생산하고, 피마자로 바이오 나일론 생산하는 등 유기 재료를 재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바이오 기반 물질을 사용하게 되면 석유 원료 소비를 25% 줄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할 수 있다. Biotec 제품 중 2009년 출시된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 ‘S.Cafe’는 가장 대표적인 기술로, 석유 기반 재료를 대체하여 약 26 %의 커피 오일을 함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2015년 ISPO Textrends Award 부문에서 수상하였고 2018년에는 Top 10 기술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소취성 및 발수성을 가지는 기능성 소재로 아웃도어, 스포츠웨어, 친환경 소재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활용되고 있고 110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채택하고 있다.
또한 싱텍스사는 바이오 기반 나일론 소재인 ‘EcoPaXX’를 처음으로 사용한 기업이다. ‘EcoPaXX’는 생산 원료의 70%를 재사용가능한 재료인 피마자 오일을 사용한 제품으로, 친환경적이고 내구성 및 내마모성 등의 물리적 특성이 우수하여 고성능 나일론 제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림 1> 싱텍스 사의 Biotec 제품 사진

 
‘S.Leisure’는 스판덱스를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디자인된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편안한 스트레치성과 경량성 뿐만 아니라 위킹 성능(Wicking ability)을 가지고 있어 건조 속도가 빠른 특성이 있다. 또한 회복성이 우수하고 탄소 발생량이 적어 스판덱스 염색공정보다 20 %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3,000 야드 생산 시 기존 스판덱스 대비 절감되는 물과 에너지는 개인이 10년 간 마시는 물의 양과 한 달간 가정집에서 소비되는 전력양과 맞먹는 수준으로 매우 친환경적이다.

 

 

<그림 2> 싱텍스 사의 S.Leisure 제품 사진

 

싱텍스사는 지난 6월 17~20일 독일에서 열린 아웃도어 쇼(OutDoor show)에 참가하여 바이오텍 제품과 ‘S.Leisure’를 전시하였으며, 7월 23~26일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Outdoor Retailer Summer Market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 Innovation in textiles News
    싱텍스 홈페이지(http://www.singte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