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대학과 데이진사가 개발한 압전 웨어러블 센서 ‘e-스티치’

 

 

 

   일본 간사이 대학 연구팀과 데이진사는 신장, 수축, 굽힘 및 뒤틀림 등과 같은 인체의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는 패셔너블한 스티치(stitch) 디자인의 압전 웨어러블 센서인 ‘e-스티치’를 공동으로 개발했다. 부드럽고 유연한 e-스티치 센서는 직물 및 자수 패턴측면에서 큰 제한이 없기 때문에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생산될 수 있다.
   간사이 대학과 데이진사는 수년간 친환경 폴리유산(Polylactic-acid, PLA) 압전 재료를 공동으로 개발해왔는데, 압전기(Piezoelectricity)는 기계적 응력에 반응하는 특정 유전체에 의해 생성된 전하이다. 


   새로운 e-스티치는 2017년 1월에 간사이 대학과 데이진사가 공동으로 발표했던 ‘압전 쿠미히모(komihimo : 일본 전통 매듭아트) 웨어러블 센서’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부드럽고 유연한 e-스티치 센서로 구현된 기술은 새로운 수준의 센싱 편리함과 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웨어러블 센서에 대한 선입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여성용 데님, 애완용 의류 및 운동화 인솔에 사용되는 e-스티치 센서와 응용제품들은 2018년 1월 17일 ~ 19일 까지 도쿄에서 개최되었던, 세계 최대 규모의 웨어러블 장치와 상품 전시회인 제 4회 웨어러블 엑스포에 전시되었다. 양 기관은 사물인터넷(IoT)에서 증강현실(AR) 응용을 위한 센싱 기술 개발을 목표로, PLA의 잠재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 Technical Textiles.net (2018. 01. 17.)